akensnest

라쿠잔 고교 소동물 사육장이 폐쇄되면서 여기저기 입양되는 와중에 존재감이 없어서 처리가 늦어진 마유토끼를 학생회장님이 맡게되면 좋겠다는 그런 현실무시소망을 가져보고

마유즈미네 자취방에 제집처럼 드나드는 아카시...돈아끼려고 100엔숍에서 사다놓은 물건이 은근슬쩍 브랜드제 값비싼 물건으로 교체되는 과정...사실 마유즈미가 쓰던 물건을 갖고 싶은데 그냥 가져가면 곤란할테니 대신 이거라도 하는 쁘띠스토커 아카시....

그나마 존대말한다고 오레시 편애하는 마유즈미 보고 싶다

보쿠시 속으로 끓다가 치히로상하고는 아차하면 좋겠다

놀릴줄 알았던 마유즈미가 뭐야 하던대로 해 도련님 하고 걍 넘어가고

사실 오레시도 말투만 존대일뿐 보쿠시랑 하는 짓이 똑같다는 것으로...

보쿠시가 엑겜 시합 직전에 마유즈미와 약속을 잡아뒀으면 좋겠다 그리고 기다리는 마유즈미 앞에 오레시(+a)가 나와서 사과함

마유즈미가 어쩌다가 꼬리가 두갈래로 나뉜 고양이를 구했는데 그날부터 은혜를 갚겠답시고 그 고양이가 집에 딱 자리잡으면 좋겠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네코마타 아카시인것으로ㅇㅇ

마유즈미의 에로게로 이것저것 배운 아카시가 네코미미에 앞치마를 두르고는 밥부터? 목욕부터? 아니면 나부터? 하는데 어둑어둑한 방안에서 시퍼런 안광을 빛내면서 물어보는 통에 본의아닌 호러게 연출

참다참다 마유즈미가 이런건 귀여운 여자애가 해주는것에 의미가 있다고! 화를 내자 세이카 버전으로 재시도하는 아카시...그러나 성별은 바꿀수 없었기에 에픽 페일....

고양이가 오래 살면 바케네코가 된다는 말을 듣고 설마 아카시가 나보다 연상인건 아니겠지 하고 물어보는 마유즈미 보고싶다 10세래서 왠지 안심했는데 사실은 4번째 삶이라 총합 100년 넘고 막

애인에게 상탈 사진 한번 보냈다가 밤새 신칸센 타고온 아카시가 새벽부터 문을 두드려대서 깨버린 마유즈미 같은거 보고싶다

아카시가 상탈사진 보냈는데 마유즈미가 싹 없던 일마냥 모르쇠해서 조금 서운해지면 좋겠다 사실 보자마자 저장하고 이름바꿔서 한 열군데에 분산백업한 다음에 아이ㅍㅐ드 바탕화면으로 해놓음

아카시가 농구부 훈련으로 마유즈미를 매우 굴리는데 입으로 심장이 튀어나올거 같은 나날중에 문득 아카시가 예뻐보이는 마유즈미 같은거 보고싶다(흔들다리 효과

초1 아카시가 초3 마유즈미를 콕 찝어서 💖선언하면 좋겠다

마유유가 입가에 요구르트도 안마른 녀석이 무슨 소리하는거야ㅍ_ㅍ하는데 그 다음날 전교 1위를 이기고 온 아카시에게 동공지진

토끼 마유유가 새끼고양이 아카시를 주워다 기르는데 아카시가 자기가 사자인줄 알고 얼른 자라서 마유즈미보다 커질거라고 일기장에 써놓을걸 보고 어떻게 하면 동심을 지켜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마유즈미(자이언트종/80cm)가 보고 싶다

ⓛㅅⓛ) 무럭무럭 자라면 멋진 갈기도 생길거야

ㅍ_ㅍ)oO(지금이라도 고양이라는 사실을 말해줘야하나)

ⓛㅅⓛ)✨

;;;ㅍ_ㅍ)つ

그렇게 쑥쑥 자란 아카시지만 여전히 고양이고 마유유보다 작았으면...마유즈미가 계속 마음에 걸려서 어느날 비장하게 분위기 잡고 "너는...사실 고양이다...! 사자가 아니야! 갈기도 없고 나보다 크지도 못해!" 하고 말하는데 아카시가 멀뚱하게 바라봄

´ⓛㅅⓛ) 치히로...대체 언제적 이야기를 하는거야. 나도 내가 고양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어. 설마 어릴 때 꾸던 꿈을 아직까지도 갖고 있겠어?

;;ㅍ_ㅍ) 어? 어어...그렇구나...

뻘쭘해진 마유유에게 아카시가 슬쩍 다가가서 그루밍하면 좋겠다

ⓛㅅⓛ) 하지만 치히로를 좋아하는건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니까 말이야

ㅍ_ㅍ) ?

ⓛㅅⓛ) 슬슬 나도 성체가 됐고 치히로를 짝으로 맞이하고 싶어

ㅍ_ㅍ) ???

ⓛㅅⓛ)8< 내 사랑을 가로막는다면 치히로라도 용서하지 않아

ㅍ_ㅍ) ????????????

그리고 마유즈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코꿰여서 연하의 귀여운 고양이 애인과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ㅅⓛ)人(ㅍㅁㅍ;;;;)oO(????????????????????)

마유즈미가 YES 베개는 물론이고 머그컵에 액자에 깔개에 온통 도배를 해놨는데 못 알아채는 아카시가 보고 싶다

마유즈미가 알계로 R고 모 운동부 주장 욕을 잔뜩 써놓고 잤는데 다음날 천알티 넘기면서 명문고 운동부의 실태 막 이런 핫이슈 되고 그러면 좋겠다....

갑자기 마유즈미랑 아카시랑 서로 지지하는 후보가 달라서 냉전에 돌입하는게 보고싶군 자고로 애인 사이에서 꺼내면 안되는 이야기가 정치종교야구...

사람 말 귀신같이 알아듣는 아카냥이 보고 싶다 목욕할까? 하면 싫은듯 도망갈 것처럼 움찔움찔하다가 결국 잡혀서 목욕하고 탕두부? 하면 귀 쫑긋거리면서 그르릉거리고...

새끼 아카냥이 점프했다가 화려하게 미끄러지는걸 목격하는 마유즈미 보고 싶다 아카냥이 굳어있다가 아무렇지도 않은척 낼름낼름 세수하는거까지 촬영했으면

캣닢쿠션을 처음 접한 냥카시가 보고 싶다 애써 고개를 돌리지만 앗 하는 사이에 헤롱헤롱해서 방바닥을 굴러다니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그거 사진 열심히 찍어놓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신차린 냥카시가 창밖으로 휙 던져버리고 마유즈미 얼굴 긁어버리면 좋겠다

냥카시 밤마다 우다다다 뛰어다니고 쓰다듬으면 할퀴고 툭하면 머리위에 올라가고 일하면 방해하고 최고급 아니면 입에 안대지만 아주 가끔 희소하게 귀여운 모습 보이는거 때문에 마유즈미가 울면서 카메라를 찾으면 좋겠다 그리고 잔상만 찍힘

마유즈미가 학교 다녀와서 가방을 여니까 휙 튀어나와서 뜨끈한 곳에 자리잡고 식빵굽는 냥카시가 보고 싶다 문제는 마유즈미는 고양이를 안기름

마유즈미 노트북에 냥카시 콜렉션 있으면 좋겠다 꼬리펑하는 냥카시 털세우고 옆으로 걷다가 넘어진 냥카시 자기 꼬리와 싸우는 냥카시 처음으로 문을 연 냥카시 샤워하는 중에 문밖에서 애옹거리는 냥카시 마유즈미 머리위에서 식빵굽고 그릉거리는 냥카시

자기 꼬리 잡으려고 빙글뱅글뛰는 냥카시(행복해짐

외동아들 둘이서 딸 쌍둥이 기르는거 보고싶다 광음조 이야기입니다ㅇㅇ뭐어 굳이 따지자면 한쪽은 정신적인 남동생이 있지만...

아카시랑 마유즈미 딸이 동화체험전에서 늑대 무찌를 사람~ 하니까 가위 들고 나가면 좋겠다

마유즈미 패션 원래 노답이라서 아카시가 아쉬워하면서도 안심하고 다녔는데 어느날 인터넷에 상담 한번 올렸다가 필사적인 리플들 덕분에 쫙 잘빠지게 입고 나가면 좋겠다 아카시 동공지진하고 막 그날 내내 열심히 가드치고 다니는데 마유즈미 존재감 없어서 평소처럼 아카시만 헌팅받고 마유즈미는 툴툴거리는 그런 평화로운 데이트 보고 싶다...

질병 이름을 아카시로 설정해서 전염병 주식회사 플레이하는 마유즈미 보고 싶다 그러다 아카시에게 들켜서 동공조임

잊혀진 사당에 모셔진 신 마유즈미와 대요괴 아카시가 연애하면 좋겠군

회색 토끼 치히로를 키우는 아카시와 빨간 고양이 세이를 키우는 마유즈미가 애완동물 까페에서 만나는게 보고 싶다

그 뭐냐 전에 봤던 리트윗처럼...고양이 세이가 토끼 치히로를 그루밍 해주는데 서로 자신이 서열상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그런거...주인끼리 우리 세이/치히로가 폐를 끼쳤습니다 하고 인사하는데 그 애완동물 이름이 주인 이름인 그런거...

까페에 갔다가 뜨거운걸 못먹는 아카시를 보고 앗 고양이혀...하는 마유즈미...

뭔가 불편하면 발을 탁탁 치는 마유즈미를 보고 앗 토끼 발구르기...하는 아카시...

마유즈미의 오프더레코드: 마유즈미의 연기자는 아역출신 배우. 작중 취급때문에 연기하기 힘들었다. 연기중에는 깔창. 실제로는 좀더 무뚝뚝.

https://kr.shindanmaker.com/601817 

아카시의 오프더레코드: 아카시의 연기자는 촬영장 막내. 목소리 톤 관리때문에 연기하기 힘들었다. 실제 나이는 배역보다 어림. 실제로는 훨씬 사교적.

https://kr.shindanmaker.com/601817 

소심한 스토커 마유즈미와 스토킹 대상 아카시가 보고싶다

아카시에게 처음으로 치히로라고 불린 마유즈미 보고 싶다 내가 잘못 들었나 쟤가 지금 나보고 뭐...? 하고 당황했다가 다른 애들도 요비스테하는거 보고 왠지 모를 안심(?)을 느끼는 마유유

그리고 호칭이 마유즈미상으로 바뀌자 왠지 모를 아쉬움(?)을 느끼고...

마유즈미 의외로 세이쥬로라고 담담하게 부르는데 사실 몰래 사진 붙여놓고 연습했던거면 좋겠다 처음 세이쥬로라고 불린 날 아카시가 얼굴이 빨개져서 한참을 쳐다보는 바람에 마유즈미가 더 당황하고 막

아기사자 아카시를 주운 토끼 마유즈미가 보고 싶다...마유즈미가 고양이인줄 알고 데려왔는데 점점 커지고 목덜미에 털이 돋아나고...새끼때 했던 대로 마유즈미 무릎 위에 식빵 구우려다가 앞발 하나 겨우 얹고...

저걸 보니까 아카시의 그 (재미없는) 농담을 마유즈미는 자길 괴롭히려고 저런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적: 마유즈미상 좋아해요 저랑 사귀어주세요

먹: (이건 또 새로운 이지메 방법인가!)

아카시랑 영화보고 놀이공원가고 사진찍고 레스토랑 가고 같은 디자인으로 옷 맞춰입고 할거 다해놓고

"마유즈미상 요즘 애인이랑 잘되가고 있어요?" 들으면 

"애인? 누구랑 누구가?" 하면 좋겠다

"그거야 아카..."

"말하지마. 확인사살하지마"

아카시 왼쪽 눈이 항상 옅은 색으로 남아있으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아카시 왼쪽눈에 키스하는 버릇이 생기면 좋겠다

듀라한 아카시와 리치 마유즈미가 보고싶다 아카시 머리를 찾아 삼만리했더니 머리가 두개

결국 아카시는 번갈아 머리를 갈아끼면서 마유즈미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갑자기 태양신에게 바칠 제물로 선택된 아카시와 신관 마유즈미의 야반도주 같은게 보고 싶어졌다

여기서 제물이란 산채로 심장을 꺼내서 불태우는 뭐 그런 종류....

명문 귀족의 외동아들로서 어려서부터 제물로 선택되는건 크나큰 명예라고 교육받은 아카시라든가...마유즈미는 외국인인데 머리색과 눈색 때문에 죽지 않고 신관으로 임명된 뭐 그런거

흴수록 태양에 가깝다고 믿어서 마유즈미가 신관이 되었다든가 연례행사로 인간을 태우면 태양이 죽지 않는다고? 그딴걸 믿냐?? 하고 얼굴 팍 찌푸리면서도 살기 위해 남의 가슴을 가르고 손에 피를 묻히는 마유즈미같은거...

제물로 선택되면 신전에 머물면서 그날전까지 몸을 정결케하는게 관례인데...어차피 자기가 죽일 제물에게 정붙이지 않으려고 직전까지 안만나는 마유즈미라든가 일정이 어긋나서 신전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마주친 두사람이라든가

그뒤로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이상하게 자주 마주치는 두사람...뭐긴 뭐겠어 운명이겠지 눈도장 찍으면서 인사도 하고 말도 트고 그러다보니 급속도로 친해지면 좋겠다 즐겁게 이야기하다가 문득 제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알아채고 목덜미가 차게 식는 마유즈미

매일같이 아카시만큼은 죽이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하면서도 아카시는 항상 담담하게 명예롭게 죽고 싶다고 말해서 속터지는 마유즈미

정을 뗄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피하는데 졸졸 쫓아와서 환장하는 마유즈미

널 죽이고 싶지 않다고 소리질러버리는 마유즈미

당황한 표정을 짓는 아카시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태양신에게 온전히 바치기 위해 경건한 마음을 가져야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고 싶다는 사심을 가졌다고 고백하는 아카시

환장하는 마유즈미222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살아가겠다는 사심은 없냐는 마유즈미

으 점점 재미가 없어진다

하여간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야반도주하면 좋겠다

탈출계획은 몇년간 생각만 해두고 막상 실행은 하지 못했던 마유즈미

강을 따라 내려가 개척 도시에서 배를 타고 멀리멀리 도망가서 살면 좋겠다

If엔딩

배드1 추적에 잡혀서 둘다 죽는다

배드2 멀리멀리 도망갔지만 추적이 끈질기게 따라와서 둘다 죽는다

배드3 제물을 바치지 못하자 진짜로 태양이 죽었다

배드4 마음을 확인하지 못하고 마유즈미가 아카시를 죽였다

등등등...

서로 머리카락 만지는거 좋아하는 마유즈미랑 아카시 보고싶다 샴푸 같은거 쓰고 싶어서 바꿨더니 결국 서로 향이 바뀌어버린 그런 고통 (※아직 사귀지 않습니다)

적먹적네 결혼식 사진 저런 느낌으로 보고 싶다...마사오미를 비롯한 어른들에게 보여드릴 정석적인 결혼식 사진은 찍어놓고 그외에 여러가지 가공을 거쳐서 둘이서 보고 웃을 결혼식 사진을 따로 찍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왕 코스프레한 아카시가 드레스 입은 마유즈미를 납치하는 사진이라든가, 마유즈미 주변에 링고, 카구야, 샤사 코스프레한 아카시가 둘러싼 사진이라든가, 아카시랑 마유즈미가 유키마루타고 그 유명한 나폴레옹 명화 따라한거라든가...

마유즈미가 모기 잡느라고 한창 하던 과제도 집중못하고 손을 막 휘젓는데 아카시가 바로 코앞에서 팍! 잡아버리면 좋겠다 마유즈미 얼음

아카시가 마유즈미 발 꼼꼼히 씻겨주면 좋겠다 마유즈미 간지럽고 부끄러워서 한참 의미없는 반항을 하다가 지쳐서 늘어짐

다음날 마유즈미가 리벤지라고 아카시 발 씻겨주는데 아카시가 여유만만하면 좋겠다 그리고 마유즈미가 발을 핥기 시작한 순간 그 여유가 깨짐

대학 갓 들어가서 맥주 한두캔 마신걸로 자신의 주량에 지대한 자신감이 생겨버린 마유즈미가 자취방에서 홀짝거리다가 만취해버려서 아카시에게 전화하면 좋겠군 특히 성적인 이야기로 해서 굉장히 매니악한 XX한거까지 흘러가다가 필름 끊겨서 그대로 자버리고 다음날 폰에 남겨진 어마어마한 이력을 보고 ?!?!하고 아카시에게 전화했는데 아카시가 그저 웃으면서 주말에 뵐게요 한마디만 하고 끊으면 좋겠다 마유즈미 주말까지 불면증에 시달림 밤중에 아카시가 문따고 들어올까봐

#커피를_마셨다로_시작하는_글쓰기

커피를 마셨다. 일주일 전이라면 한 잔으로 충분했다. 하지만 잠에 굶주린 몸에 커피를 얼마나 부어봤자 미봉책에 그치지 않는다. 그래도 물을 마시듯이 커피를 마셨다. 꿈에 나올 네 얼굴을 조금이라도 오래 피하고 싶었다.

라는 식으로 시작되는 광음조 보고 싶다

아카시의 이중인격에 대한 고백을 들은 마유즈미가 자신이 보쿠시를 죽였다고 굳게 믿고 그날부터 아카시 꿈을 꾸는...

잠깐 뒤늦게 생각난건데 엑겜에서 보쿠시 태연하게 등장하고 있잖아...? 순식간에 마유즈미의 도짓코썰이 돼버렸군ㅇㅅㅇ

마유즈미가 잠자리가 사나워서 뒤척거리다가 눈을 떴는데 아카시가 꼭 껴안고 있는게 보고싶다  결국 그 상태로 폰 만지작거리다가 새벽녘에 다시 눈붙이면 좋겠다 아카시는 푹자고 일찍 일어났는데 이불속에서 마유즈미 껴안고 느적거리면 좋겠다

여름 열대야에 둘이 마유유네 자취방에서 자는거 보고싶다...마유즈미가 덥다고 아카시 밀어내니까 다음날 에어컨을 사오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전기세는 누가 내냐 누가 내! 하고 기막혀함ㅇㅇ

에어컨 핑계로 아카시가 전기세랑 수도세랑 기타등등 관리비를 일정비율로 부담하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내집인데 니가 왜 내 하고 항변했지만 아카시는 하지만 둘이 사는거랑 마찬가지잖아요 하면 좋겠다(칫솔 나란히 꽂혀있음(속옷여분있음(수저있음(커플머그컵 있음

콘돔박스 하나에 10개냐 12개냐...하여간 떨어질쯤하면 알아서 번갈아 두세박스씩 사온다는 느낌으로ㅇㅇ가계부쓰던 마유즈미가 문득 한 날짜 체크해보다가 안한 날(=아카시가 안온 날) 세는게 더 빠르다는걸 깨달으면 좋겠다

어쩌다보니 19금까지 흘러갔지만 언제나 그렇듯 커플링을 명확하게 쓰지 않은 것은 어느쪽으로 봐도 무방한 슈뢰딩거의 리버스와 리버시블 고양이같은거니까 원하는대로 생각하셔도 상관없지만 일부러 표기하지 않은 의도를 고려해주신다면 감사합니다 라는 기나긴 사족

서로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영화 같이 보고 음식점에서 망설임없이 커플세트 시키고 옷이나 신발같은거 한쌍으로 맞춰서 사입고 매일매일 안부문자랑 전화하고 주말마다 만나는 마유즈미랑 아카시가 보고 싶다

마유즈미가 아카시 등에, 아카시가 마유즈미 허벅지에

키스마크랑 이빨자국 남기면 좋겠다

아카시가 오야스미 시트라는걸 알고는 직접 제작해서 마유즈미에게 보내면 좋겠다

ⓛㅅⓛ 마유즈미상이 항상 저와 잠드는 기분이면 좋겠어요

ㅍ0ㅍ;;; 필요없거든!?

>갖다버려도 항상 돌아와있음

>>사실 최소수량 천장 제작

마유즈미가 지긋지긋한 라쿠잔 사라바다 탈출! 하고 도쿄쪽 대학으로 진학했는데 라쿠잔 수학여행이 도쿄라서 마주치면 좋겠다 마유유 도주 실패

마유즈미네 2LDK에서 굴러다니던 니트 아카시가 살이 포동포동 찌면 좋겠다

광음조 논커플로 툭하면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이런 상황이 연출되는 바람에 기를 쓰고 회피하려는 두사람이 보고 싶다

갑자기 아기사자 아카시랑 사육사 마유즈미가 보고 싶다 엄마가 죽어서 혼자 남은 아기 사자 아카시를 겨우겨우 키우고 났더니 몸집이 좀 커진 뒤에도 지가 새끼 때 했던거마냥 마유즈미 무릎위에 올라가려는 사자 아카시...

잊혀진 고대의 신 아카시가 소환되는 기척을 느끼고 간만에 나와보니 연금학과 학부생 마유즈미가 재료가 담긴 유리병이 안열린다고 소환한거면 좋겠다

야행성 마유즈미랑 아침형 아카시가 동거하면서 투닥거리는게 보고 싶다 그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던 사랑이 동거 이틀만에 와장창 무너지는 그런거...빨라도 새벽 두시 이후에 잠드는 마유즈미에 칼같이 12시 전에 잠드는 아카시라든가...마유즈미가 야식 먹는다고 컵라면 부스럭거리고 냄새나면 아카시가 부스스 일어나서 무언의 항의를 보내겠지...아카시가 일찍 일어나서 아침먹자고 마유즈미 깨우는데 아침 7시...마유즈미는 아직 한참 꿈나라에서 허우적거릴 시간이고 막ㅋㅋㅋ결국 일주일만에 침실 따로 쓰기로 합의할거같다ㅋㅋㅋㅋㅋ마유즈미 마음껏 불켜놓고 타자소리도 신경쓰지 않고 작업하고, 아카시는 다시 평온한 수면 시간과 스케쥴이 돌아왔는데 왠지 둘 다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지독한 목감기 때문에 목 엄청 쉬어서 핸드폰에 쳐서 보여주고 그러는데 말 못하는 틈새를 노려서 아카시가 계속 키스하면 좋겠다 담날부터 콜록거리는 아카시보고 마유즈미는 쌤통이다 생각하면서 생강차 담은 보온병 하나 더 가져와서 건네줬으면 좋겠다

새싹 머리핀 꽂은 아카시 보고 싶다 마유즈미가 몰래 꽂아놓고 모른척 하면 좋겠다 사실 아카시는 눈치채고 있었지만 가만 놔두면 좋겠다

아포칼립스는 어느쪽으로 상상하든 좋은데

마유즈미는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증발해버린 도시 한복판에 던져보고 싶고

아카시는 거대한 먼지구름 때문에 햇빛이 들지 않아 어두컴컴해진 세상에 던져보고 싶음

마유즈미가 아카시에게 미연시를 가르쳐주는데 츤데레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계속 배드엔딩이 나면 좋겠다 

ㅍ_ㅍ)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 안돼 자기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부끄러워서 마음에 없는 말을 뱉는 거라고)

ⓛㅅⓛ)oO(자기소개?)

그렇게 츤데레를 잘못 이해한 아카시가 마유즈미를 공략하는게 보고 싶다

ㅍ_ㅍ;;; 아니 나 말고 쟤를 공략하라니까 왜 나야??

ⓛㅅⓛ 부끄러워서 하는 소리인거 알아

ㅍ0ㅍ;;; 사람 말 좀 들어! 아니라면 아닌거야!

ⓛㅅⓛ 치히로는 솔직하지 못하군

마유즈미가 기침감기 걸려서 미스디레 연습을 못하게 됐는데 아카시가 '실망이군 치히로 자신의 몸 하나 간수하지 못하나' 하고 노려볼줄알았는데 예상외로 "아플때는 푹 쉬는 것이 좋지 병원 진단서 떼오고 기침이 가라앉을때까지 쉬어" 해서 내심 당황하면 좋겠다 쟤가 저런 녀석이었나??

그리고 감기가 낫자 일주일간 훈련 세배 분량으로 굴림

그러니까 아카시 손가락이 금가서 깁스하는 바람에 마유즈미가 머리감겨주고 밥먹여주는게 보고싶다

ㅍ_"ㅍ 잠깐만 너 다른 한손은 멀쩡하잖아

ⓛㅅⓛ 칫

마유즈미가 뭐 잘못먹고 솔직한 마음을 줄줄 입밖에 꺼내는데 네부야는 근육에 대한 집념은 굉장하다든가 하야마는 의외로 귀엽다든가 미부치는 내가 본 사람중에 손꼽히는 미인이라든가 주절주절 칭찬해놓고는 아카시만 보면 손으로 입을 꾹 막으면 좋겠다 그게 마음에 안든 아카시가 일케일케 사스가한 뭔가 해내서 딱 입을 열게 만들었는데 딱 한마디가 흘러나오면 좋겠다

"좋아해"

마유즈미가 장난삼아 새벽  2시에 아카시에게 [자니?] 문자 예약했다가 까먹어서 새벽 2시 5분에 마유즈미 자취방 문을 두드리는 아카시가 보고싶다

아카시가 두근거리면서 새벽 2시에 [자니?] 문자 보냈는데 그대로 씹는 마유즈미 보고싶다

마유즈미 앞에 두고 캣파이트하는 보쿠시와 오레시가 보고싶다

넌 그냥 선배를 장기말처럼 사용했을 뿐이잖아

그러는 너야말로 치히로와 이럴만한 관계가 아닐텐데 따지자면 윈터컵 결승전이 첫만남 아니었나?

사랑에 선후는 없어

그래봤자 치히로의 파트너는 나야

ㅍ_ㅍ)oO(일단 이중인격끼리 대화할거면 뇌내에서 해결해주지 않을래? 그리고 장기말이란건 부인하지도 않는군 게다가 누구 마음대로 파트너냐 이왕이면 카구야같이 귀여운 연하와 연애하게 해주지 그래? 이런 최종보스 마왕같은 제멋대로의 동성 후배는 사양이다)

쿠사야의 요정이 되고 싶었지만 탕두부의 요정이 되어버린 마유즈미가 아카시에게 소환됐으나 아카시에게 딱히 빌만한 소원이 없었기 때문에 소원을 빌때까지 반강제로 인간세상에 남아버리는게 보고 싶어졌다

마유즈미가 아카시 피규어 사놓고 사진찍다가 거꾸로 들어서 바지 속 보려고 하는걸 아카시(실제)에게 들키면 좋겠다

ㅍ_ㅍ;; 아니 이건 그러니까 본능의 영역이랄까

ⓛㅅⓛ` 팬티라면 직접 보여드릴 수 있는데요

ㅍ_ㅍ;;;; 그런거아냐!

아카시가 마유즈미랑 사귀고 나서 스킨십 엄청 하면 좋겠다 손잡는건 기본이고 팔짱도 끼고 허그도 하고 머리카락도 만지작거리고 팔베개 무릎베개하는데 순수하게 스킨십*ⓛㅅⓛ* 이런 상태면 좋겠다 덕분에 마유즈미 매일 음란마귀 몰아내느라 사투벌임

아 마유즈미가 아카시에게서 달마다 150씩 용돈 받아서 덕질에 탕진하고도 남아서 적금들고 스스로는 아카시를 엄청 뜯어먹고 살고 있다고 착각하면 좋겠다

이러는 마유즈미가 찬 시계며 입은 옷이며 구두며 아카시가 선물한 몇천짜리 명품이고 막ㅋㅋㅋ

마유즈미 적금들던거 아카시에 들켜서는 헤어지자고 하면 어쩌지 아직 만기 한참 남았는데 ㅍ_ㅍ;;;이러는데 아카시는 결혼 자금 모으는 중이구나*ⓛmⓛ* 하고 김치국 마시면 좋겠다

마ㅅ사) 세이쥬로 너도 혼기가 찼으니 맞선을...

이 사람과 ⓛㅅⓛ)人(ㅍ_ㅍ 결혼합니다

마ㅅ사;;) 이 남자는 누구, 대체 언제부터, 아니 시오리도 분명 손주가 보고 싶을거다!

ⓛㅅⓛ)ㅍ_ㅍ)ⓛ.ⓛ)할부지! <스게한 과학기술으로 태어난 2세(속도위반

보쿠시밖에 모르는 마유즈미가 대놓고 오레시를 낯설어하고 거리를 두고 어색해하면 좋겠다

오레시 시무룩 아카무룩 ´ⓛㅅⓛ`

음 사실 보쿠시랑 오레시랑 둘다 아카시잖아 난까 문제라도? ㅍ_ㅍ 하는 마유즈미도 좋아

회전초밥 먹으러 갔는데 아카시는 슬쩍 와사비를 덜어내고 마유즈미는 그걸 집어다가 자기 몫에 더해먹으면 좋겠다

마유즈미 앞에서 체면차릴 필요없는 아카시라든가

담백한건 좋아하는 아카시랑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마유즈미라든가

마유즈미랑 아카시랑 사실 뒤에서 사귀었다 헤어졌다 다시 만나서 지지고 볶고 할거 다하고 이제 식 올리는거만 남았는데 겉으로는 데면데면 비즈니스 같은 모습이라 다들 청첩장받고 충격받았으면 좋겠다

마유즈미 밤샘 과제하다가 혓바늘 나서 아카시 키스를 거부하면 좋겠다

트위터에서 조용히 활동하는 연성러 마유유(팔로잉/팔로워 50 이하) 보고 싶다

>나중에 폰번 연동해놓은걸 깨달은 마유유 식겁해서 플텍걸음

>>팔로워 목록 제일 처음에 있는 빨간 알계....

아카시랑 마유즈미랑 같이 루프하면 좋겠다 윈터컵에서 라쿠잔이 우승한 다음날 입학식날로 돌아감ㅇㅇ아카시는 계속 헛다리 짚으면서 멘탈이 흔들리는데 마유즈미는 농구부도 탈퇴했겠다 수험 공부 시간이랑 라노베 읽을 시간 늘었다 개이득 ㅍvㅍ하고 있고

루프가 끝나는 조건은 윈터컵에서 세이린이 우승할 것

정확히는 라쿠잔과 아카시의 패배 이후 아카시의 멘탈이 깨지는 것이 아니라 오레시가 돌아오는 것

사족을 붙이자면 윈터컵 이후로는 오레시가 깨어날 가능성은 0

아카시가 여러번의 루프 끝에 정신이 피로해진 상태로 세이린에게 졌는데 보통은 다음날 루프하던걸 며칠 더 지나서 루프하면 좋겠다 패배가 조건인가 패배로는 부족한 건가 고민하던 아카시가 지금껏 검증하지 않았던 방식을 시도해봄

아카시는 자살했고 다시 루프함

한편 유유자적하게 라노베를 즐기면서 공부를 하던 마유즈미는 슬슬 이 루프를 타개해야하지 않나 고민하던 중에 평소 루프하던 날짜보다 며칠 더 지난 후에 루프하더니, 입학식이 지나자마자 다시 루프하는걸 경험함

뭐냐 이건 버그인가? X들리스 에잇? 설마 나X토처럼 15,497번 되풀이해야하는건 아니겠지?!

그전까지 마음편하게 루프를 즐기던 마유즈미가 겨우 심각성을 인지하고 조금 적극적으로 나섰음. 그래봤자 큰 변화는 주지 못했지만 나비효과라는게 생김

이미 농구부를 탈퇴한 3학년과 농구부 주장이자 학생회장인 1학년의 접점은 매우 작았지만 인류는 여섯다리만 건너면 이어져있다는 말처럼 차근차근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었음

마유즈미는 윈터컵 결승전 다음날 루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었음

생각나는대로 던지니 언제 어디서 썰에 구멍이 날지 모르는 스릴이 넘치는군

하여간 마유즈미의 행동은 아카시가 주목하기에 충분했고 그래서 옥상 랑데뷰하면 좋겠다 어디까지나 서로를 루프의 변수로 인식했을 뿐 같이 루프하는 운명공동체라고는 생각못하면 좋겠다

옥상 랑데뷰한 루프에서 그대로 원작을 따라가서 루프가 깨지면 좋겠다

설마 이게 트루엔딩인줄 모르고 부활동하느라 수험 공부 소홀히 했던 마유유 대참사

멘탈이 너덜너덜해진 보쿠시는 잠시 휴식

첸지하고 나온 오레시가 은퇴식에서 마유즈미에게 감사하면서 끝

결국 두사람은 같이 루프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눈치채지 못함

마유즈미는 나중에 그런 일도 있었지 하고 기묘한 이야기처럼 떠올리고, 아카시는 살아가면서 루프의 이유를 어렴풋하게 눈치챔

당사자들조차 몰랐지만 같은 시간을 공유했던 둘이 보고 싶다

마유즈미가 차멀미해서 우욱 헛구역질하는데 아카시가 선배 설마 제 아이가...! 하고 껴안으려다가 밀려나면 좋겠다

ㅍ_"ㅍ 우리 손만 잡고 잤거든!? 아니 그보다 남자가 어떻게 임신해!

마유즈미가 아카시가 귀엽다고 생각할 때 탑5

1 생강이나 미역을 제일 먼저 먹을 때 (아카시는 싫은 음식은 먼저 먹는 타입일거 같음)

2 뜨거운거 마셨는데 덜 식어서 흠칫하고는 꿀꺽 삼킬 때

3 (친구들에게 상담받은) 이상한 행동을 할 때

4 아무리 스트레스 받아도 자기 앞에서만 흐물흐물 퍼질 때

5 다투고나서 화해하고 싶은데 먼저 말 꺼내는건 자존심 상해서 아무말없이 약간 거리두고 같은 공간에 있을 때

0 언제나 항상

적: 마유즈미 치히로 내 썰매를 끌 환상의 식스맨이 돼줬으면 해요

먹: 그런건 루돌프에게나 시켜 난 눈사람이라고

적: 재미있군 더 마음에 들었어(끌고감

먹: 야 잠깐 야 너 내 말 안들려??(질질질

적: 달이 예쁘네요

먹: 네가 더 예뻐

적: (웃음) 죽어도 좋아요

먹: 그럼 백년을 기다려야겠군

달이 예쁘네요 月が綺麗ですね - 나츠메 소세키

죽어도 좋아 死んでもいいわ - 후타바테이 시메이

백년 기다려주세요 百年待っていて下さい - 나츠메 소세키

마유즈미 자취방에 하나 둘 늘어갈 아카시 물건을 생각하면 설레서 죽을거 같다 꼬박꼬박 짐 다 챙겨와서 잤다가 다 챙겨서 나가던게 점점 느슨해지면 좋겠다 핸드폰 충전기, 칫솔, 양말 한짝, 파자마, 농구화, 손톱깎이...그러다가 가져와서 두고가는 게 아니라 둘이 쓰려고 사오는거도 늘어나면 좋겠다 머그컵, 수저, 밥그릇, 속옷, 스킨 로션, 베개, 앞치마...마유즈미 사실은 헤드폰 파였는데 이어폰으로 바뀌면 좋겠다 한쪽씩 나눠끼게

ⓛㅅⓛ 슛 성공률도 낮고 드리블 수준도 낮고 1대1 또한 무리. 치히로는 정말 쓸모없는 유닛이네(절래절래) 특수스킬만 없었어도 벌써 갈거나 팔았을텐데...그나마 구형보다는 스탯이 높아서 다행인가

ㅍ_"ㅍ)oO(!@%^$%&##!!$%#$!%*&)

ⓛㅅⓛ 이렇게나 형편없는 치히로를 어느 누가 데려가겠어 그럴 사람은 나밖에 없을거야 그러니 치히로 여기에 도장찍어

ㅍ_ㅍ)oO($!^$!!...?) ...뭔데?

ⓛㅅⓛ)/[혼인신고서]

ㅍ_"ㅍ)oO(!@$$^$#^#@$#$!%#@!!!$^$%%$&)

적: 선배 분홍색 머리카락과 눈을 가진 아이는 참 귀여울거 같지 않나요?

먹: ...너 그거 프로포즈야?

마유즈미 3학년 개학식날 갑자기 눈앞에 파라미터 창이 뜨고 사람들마다 호감도창 뜨고 그래서 이거 미연시인가? 드디어 내게도 봄날이 오나보다 하고 두근두근하고 있었는데 공략 가능캐가 아카시 한명으로 고정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보쿠시와 오레시 둘다 동시 공략하는게 히든루트라든가 미묘한 차이로 양날개냐 수라장이냐가 갈리는 바람에 마유즈미가 뭐냐 이 쿠소게!! 하고 (속으로) 절규하면 좋겠다

아카시가 마유즈미 형하고 불러서 마유유가 너 더위먹었냐? 라는 표정으로 돌아보면 좋겠다

대학생 마유즈미 술에 잔뜩 취해서 동기들이 누구에게 연락하면 되냐 해서 무심결에 제일 익숙한 아카시 번호 찍고 10분만에 롤스로이스 타고 달려온 아카시가 화내기 직전에 얼굴 붙잡고 우리 세이쥬로 뭘 먹고 그렇게 잘생겼냐?(혀꼬부라진 소리) 하면 좋겠다

마유즈미 손이 아카시보다 조금 더 큰데 아카시 손가락 마디가 굵은 편이라 반지 사이즈가 같으면 좋겠다 아침에 결혼반지 바꿔끼고 출근했다가 회사 도착하고나서야 알아차리고는 라인으로 반지 바뀌었어요/아 진짜네 미안/뭘요 잘다녀와요 하고 주고받으면 좋겠다

적 : 내가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걱정했었어요

적 : 설마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가 될 줄은 몰랐지만(산부인과(임신 16주

먹 : 어머니보다 아버지가 먼저 되거든 너?(산부인과222(임신 17주

아카시가 조산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는 거의 동시에 부모가 되면 좋겠다

윈터컵 직전에 출산하는 바람에 다들 결승전 끝내고 보러갔으면 좋겠다(아카시는 임신 때문에 출전 금지)

마사오미는 한번에 손주 둘이 생겼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기절함

마유즈미 얀데레가 보고싶군 아카시에게 "내가 그 누구보다, 심지어 나자신보다도 널 좋아해. 책임져" 하고 역광지고 내려다보면 좋겠다

>ⓛ"ㅅⓛ)8< 즈가타카

>>넘어진 마유즈미에게 아카시가 입맞추면 좋겠다 "예상보다 일러서 기뻐요"

>>>쌍방얀데레

마유즈미 수화 배웠으면 좋겠다...뭔가 투덜거리고 싶은데 말하면 들릴거고 삼키기는 싫은 상황에서 짤막짤막하게 써먹으면 좋겠다 재입부하면서 힘들어 죽을 때마다 쓰는데 딱히 알아보는 사람도 없어서 습관처럼 붙으면 좋겠다 아카시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자각한 뒤로도 아무말 없이 가만히 지내다가 졸업식날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충동적으로 수화로 사랑한다고 말해버리면 좋겠다. 알아들을거란 생각도 없었고 그냥 툭 던진거나 마찬가지였는데 아카시가 저도요 하고 대답하면 좋겠다

알아들으면서 지금까지 모른척 한거야?

연습에 지장을 주지 않으니까요

사실 수화를 배울 일이 없었지만 처음 마유즈미가 수화로 투덜거린 날 독학해서 마스터해버린 아카시라든가...나중에 사귀게 된 후에도 가끔 수화로 대화하면 좋겠군 침묵의 대화

회사원 마유유 동기들이랑 술자리에서 조용히 마시고 있는데 이야기가 누가 더 유명한 사람과 알고 있나 술값 내기판으로 흘러가는 바람에 슬금슬금 빠지려다가 붙잡혀서 결국 ㅍ_ㅍ;;;하고 아카시랑 찍은 사진을 상납하면 좋겠다

>최연소 국회의원

나름 무난한걸로 보여줬지만 딱봐도 분위기가 장난 아니라서 다들 시선 피하면서 응...그래 네가 이겼어...하고 술값 정산함. 이겼지만 진 것 같은 마유유 집에 돌아가서 술냄새ⓛㅅ"ⓛ하는 아카시 백허그하고 투덜투덜거리면 좋겠다

아카시이 너 너무 유명해애 사람들이 다 알아보잖아아 나만 보고 싶은데에ㅍ0ㅠ

혀꼬부라진 소리로 술주정하는 마유즈미 토닥거리면서 ⓛㅅⓛ)oO(나도 마유즈미상이 회사 나가는거 싫은데. 돈은 나 버는걸로도 충분하고)하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카구야같은 느낌의 연하와 나름 좋은 연애하고 결혼하면 좋겠다 아카시는 고등학교 후배 겸 신랑신부 주선 자격으로 참가해서 덕담 몇마디 하고 바움쿠헨 받아서 돌아오면 좋겠다 며칠동안 종이봉투째 방구석에 뒀다가 이런게 있었지 하고 깜빡 깨달아서 개봉했는데 이미 가장자리가 딱딱하게 굳어가고 있어서 버려야지 생각해놓고는 손이 절로 움직여서 베어먹고 있었으면 좋겠다 맛없는데 뱉지도 않고 끝까지 다 꼭꼭 씹어먹고 나서 뭔가 얹힌듯한 가슴 언저리를 잡고 뒤늦은 사랑을 자각해라 아카시

아카시가 마유즈미 가둬놓고 사육하면 좋겠다( • ̀ω•́  )✧

현실: ⓛㅅⓛ 학교 다녀올테니까 얌전히 있어 치히로

ㅍ_ㅍ 올 때 메로나랑 노토토 신간

마유즈미 졸업하고 나서 아카시가 옥상에 올라가서 쉬다가 가끔 졸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학교에 들렀는데 아카시가 안보여서 옥상으로 올라가면 좋겠다

여기 있을줄 알았다 완전 자기 자리 됐구만 잘거면 좀더 편한 학생회장실에서 잘것이지...ㅍ_ㅍ

마유즈미가 투덜거리면서 아카시 살짝 찡그린 미간 꾹꾹 눌러서 펴주고 머리도 두어번 쓰다듬어주고 가디건 벗어서 꼭꼭 덮어주면 좋겠다 깨우지 않고 지그시 보다가 마음에 들었는지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대로 내려가면 좋겠다 조금 있다 아카시가 눈을 떴는데 낯선 가디건에서 낯익은 냄새가 난다...는 아니고 누가 왔다 갔나? 하고 눈을 비비다가 알수없는 직감에 벌떡 일어나서 옥상 펜스 너머로 시선을 왔다갔다하면 좋겠다. 그러다 저쪽에 멀어져가는 낯익은 실루엣을 보고 살짝 웃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디건 세탁해서 돌려주면서 약속을 잡고 데이트를 하고 영화도 보고 손도 잡고 뽀뽀도 하고 기타등등 이하생략 다 했으면 좋겠다

은퇴식 이후에 아카시가 마유즈미 뒤를 졸졸 쫓아다니면 좋겠다

ㅍ"ㅍ) 너...

ⓛㅅⓛ) 말은 안걸었어요

그러다 옥상까지 피신한 마유즈미가 라노베 읽다가 선잠이 들었는데 따라온 아카시가 깨우지 않고 조금 옆에서 바라보면 좋겠다

그러다가 아카시가 자는 마유즈미랑 손도 잡아보고 머리도 만져보고 볼에 뽀..뽀뽀...! 하려는데 어느샌가 잠 깬 마유즈미가ㅍ_ㅍ 하고 보면 좋겠다

ⓛ0ⓛ !!

ㅍ_ㅍ 왜 더해보지 그래 잠든 사람 갖고 잘 놀던데

*ⓛㅅⓛ 뽀뽀해도 돼요?

ㅍ_"ㅍ 안돼

마유즈미가 쇠돌고래 바키타 경종 인어 https://ko.wikipedia.org/wiki/%EB%B0%94%ED%82%A4%ED%83%80 … 고 아카시가 선조귀환 사자면 좋겠다

적(사자 3m) 선배의 혼현은 저보다 작네요*ⓛmⓛ

먹(쇠돌고래 1.5m) 인간으로서는 너보다 크니까 괜찮거든ㅍ_"ㅍ

원래 섹피 인어에는 경종이 없지만 나니가와루이

불면증 걸린 아카시에게 자장가 불러주는 마유즈미 보고 싶다

현실: 라노베 낭독

마유즈미 잠들었는데 아카시는 못자고 말똥말똥 천장 보고 있다가 조용히 빠져나와서 거실에서 노트북을 켰는데 한시간쯤 있다가 마유즈미가 눈비비면서 나오더니 우유에 꿀 한스푼 타서 전자렌지 2분 돌리면 좋겠다 버튼 눌렀다가 아차하고는 -1분하겠지 따끈따끈할 정도로 데워진 우유를 휘휘 저어섞고는 아카시에게 건네주면 좋겠다 꼴깍꼴깍 마시고 나서 다시 침대로 돌아가는 아카시 뒤로 컵을 물에 담궈두고 동화책 들고 따라들어가는 마유즈미 보고 싶다 제 나이가 몇인데...하고 항의하는거 귓등으로 들으면서 이불 꼭꼭 여며주고 옆에서 동화책 읽어주면 좋겠다 나지막하게 중얼거리는 마유즈미 목소리가 듣기 좋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카시가 눈을 깜빡거리다가 잠들면 좋겠다 마유즈미 다 읽고 나서 아카시가 깰까봐 거실에 나가서 소파에서 잠듬 아카시가 한 세시간 자다가 일어나서 거실로 따라 나가서 마유즈미에게 꼭 달라붙어서 자면 좋겠다 마유즈미 가위눌리고 소파에서 둘이 낑겨자느라 몸은 배기는데 푹 자고 일어나면 좋겠다 모닝 키스나 해라0ㅁ0)9

아이돌 마유즈미 뒷계 발각났는데 나오는게 죄다 덕질 아니면 오버클럭 아니면 쿠사야 리뷰였으면 좋겠다 팬들이 안심하려던 찰나 소속사 사장인 아카시 욕하는게 있어서 다들 덜덜 떠는데 그아래 멘션으로 당사자와 잘만 대화하고 있어서 다들 물음표 띄우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아카시에게 1더하기 1은 귀요미하면 좋겠다 매우 무표정하게 매우 억양없게 매우 비즈니스스럽게...

갑자기 눈의 여왕으로 카이=아카시, 겔다=마유즈미 앵슷이 보고 싶었는데 눈의 여왕을 미부치로 놓은 순간 모든 것이 개그로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컴맹 아카시가 인터넷 할 때마다 이것 깔으시겠습니까 저것 깔으시겠습니까 물어보는거 죄다 ok 눌러놔서 컴이 엉망진창 된 꼬라지를 보고 마유즈미가 뒷목잡고 쓰러지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아카시에게 철저하게 컴퓨터 알려줬는데 나중에 또 불러서 가보니 깔아야하는거랑 업데이트 해야할거 죄다 취소해버려서 진행이 안되면 좋겠다 고통받는 마유유

"넌 정말 싫은 인간이야. 그런 인간을 좋아하는 난 더 글러먹었고."

"네가 없을 때의 나는 대체 어떻게 살아온 거지?"

http://kr.shindanmaker.com/541173

개인적으로 위는 마유즈미 아래는 아카시면 좋겠다

갑자기 아카시가 소극적이고 마유즈미가 적극적인게 보고 싶어졌다

아카시는 둘의 미래라든가 주변 사람들의 시선 등을 고려하다보니 망설이는데

마유즈미는 >나는 내가 좋아<>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겠어< 라는 마음으로 맹렬대쉬하는 그런거...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를 들으면서 포장 중인데 갑자기 아카시가 어릴 때부터 혼자 살다가 마사오미가 불러서 갔더니 에반게리온 초호기 ~유키마루~에 타라는 말을 듣고 보쿠시 각성하는게 보고 싶어졌다

>마유즈미 카오루: 라노베는 리린이 만들어낸 문화의 극치야

치히로가 아카시들에게 둘러싸이면 좋겠다 라쿠잔 아카시, 테이코 아카시, 도련님 아카시, 와따시 아카시, 오타쿠 아카시, 메가데레 아카시, 얀데레 아카시, 츤데레 아카시, 아가씨 아카시, 야쿠자 아카시....

아카시가 오랜 짝사랑을 접고 정략 결혼을 받아들여서 마유즈미에게 청첩장을 전한 날, 어쩐지 쓸쓸한 느낌이 드는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아카시에게 마유즈미가 두근하고 사랑을 자각하면 좋겠다

n년 농구로 체력을 키웠는데 코미케에서 전혀 소용이 없었던 마유즈미 보고 싶다

>전신 근육통으로 탈진해서 드러 누운 마유즈미 등짝에 파스 붙여주는 아카시

>>마유즈미 대신 남은 이틀 동안 나가서 승리하고 돌아온 아카시는 쌩쌩함

아침부터 어린 왕자 마유즈미와 장미 보쿠시와 여우 오레시가 생각났는데 대체 뭘까...카구야를 그려달라는 마유즈미를 비행기 조종사 쿠로코가 ㅍ.ㅍ하고 쳐다보면서 둘 중 누군지나 선택하세요 하면 좋겠다 그리고 여우랑 같이 자기별로 돌아가는 마유유

충사 마유즈미와 벌레를보는 아카시 보고싶다

*ㅍ_ㅍ) 네가 준 돌 말인데 아무래도 달에서 나온 파편으로 추측돼. 이건 거기서 발견한 벌레다 이름은 카구야로 짓기로 했어 귀엽지 않아?

;;①ㅅ①)oO(저렇게 신난 치히로는 처음이군)

아카시는 마유즈미와 함께 하는 미래계획이 짜여있어서 최종 목표는 헌법 개정해서 LOVEWIN<이럴 생각 만만인데

마유즈미는 젊은 날에 한번쯤 감정이 시키는대로 해봐야지 그리고 쟤는 집이 집인데 나랑 평생 살수있을리 없잖아ㅍ_ㅍ)r 하면 좋겠다

아카시의 계획을 알게 된 날 마유즈미가 황망해져서 너 외동이잖아 집 이어야지... 손주 안겨드릴 생각은 없는거야? 같은 이야기를 주섬주섬 늘어놓는 바람에 아카시 인생 목표가 수정되면 좋겠다. ⓛㅅⓛ)/[동성간의 생물학적 자손 연구 프로젝트]

마유즈미 집에서 땀 줄줄 흘리면서도 오버클럭에 열중해있으니까 아카시가 ⓛㅅⓛ`하다가 마유즈미랑 컴 부품이랑 통째로 들어다가 에어컨 빵빵한 자기네 집에 옮겨놓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마유즈미 졸지에 여름방학 내내 아카시 집에서 피서함

존재감이 없어서 어미와 떨어져버린 마유아깽이가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아카시가 우리집에 올래? 하자 내가 넘어갈줄알고? 하고 하악질하는데 아카시가 최고급 참치캔을 내밀자 안돼안돼돼돼돼하면서 손에 부비적부비적 어설프게 애교부리면 좋겠다

마유냥은 길냥이인데 코트는 러블에 귀는 폴드면 좋겠군

갠적으로 네임버스 미는 썰은 상대방 국가의 언어에 상대방 글씨체로 새겨진다고 혼자 밀고있음

https://twitter.com/o5doc/status/629568043228631040

에서 일부 차용했습니다.

교본으로 삼아도 될 것 같이 반듯한 붓글씨 궁서체로 새겨진 아카시 세이쥬로

약간 삐뚤하게 어디서나 흔하게 보이는 필기체면서도 삐침에 특색을 준 마유즈미 치히로

먹 여기가 섹스랜드인가...

적

먹 ...아아니 이건 그냥 얇은 책의 클리셰랄까

적

먹 2차창작자가 보고 싶어했던 것 뿐이다. 내겐 잘못이 없어

적

먹 그렇게 보지만 말고 뭐라고 해봐(마른 세수

적 말은 필요없고 섹스랜드에 걸맞는 짓이나 할까요?

마유즈미가 마트 문닫기 10분전에 세일하는 연어에 맥주 한캔 사와서 행복감에 젖었는데 다음날 아카시가 노르웨이 직송 최고급 연어 한박스와 그랑크뤼 클라세의 1990년산 샤또 라피트 로칠드 한병을 사들고오는게 보고 싶다

쿠농이 쿠로코의 자전적 소설인 세계가 보고 싶다. 실제 인물들을 바탕으로 했지만 소설로 옮기면서 약간 과장됨ㅇㅇ

소설에서는 마유즈미라는 낙산 5번이 아카시의 원래 인격을 깨운 셈이지만 사실 그 세계에서 마유즈미랑 아카시는 만난적이 없음...

마유즈미는 그냥 아카시의 2년 선배로 평범하게 라쿠잔고를 졸업하고 지금은 쿠농을 애독하는 평범한 회사원ㅇㅇ최애캐는 아카시고 집에 1대1 등신대(주문제작/보쿠시 버전)가 있음

아카시는 그렇게 극단적인 정신적 고난을 겪진 않았고 태도와 가치관이 달라졌다가 돌아온 정도ㅇㅇ

하여간 보고 싶은 것은 어느날 갑자기 카구야 여신님이 뾰로롱 하고 나타나서 치히로야 너의 사랑에 감복했단다...하면서 1대1 등신대를 살아 움직이는 보쿠시로 만들어주는 뭐 그런거...이런걸 세상에 알렸다간 

당연히 보쿠시는 연구소로 나는 정신병원으로 끌려가겠지...ㅍㅁㅍ하고는 주변에 비밀로 하고 현실구현된 최애캐와 알콩달콩 사는 마유유 보고싶다

하지만 어느날 마유즈미를 마중나온 보쿠시가 원래 아카시와 마주치는데....

1 아청법 짤랑짤랑 엔딩   ㅍㅁㅍ)@@

2 아카시 샌드 엔딩   나야 쟤야 ⓛㅅⓛ)ㅍ_ㅍ(ⓛㅅⓛ 누굴 선택할거에요?

3 앗시발쿰 엔딩 ∑(ㅍ_u)zzZ

4 만날 수 없는 견우직녀 엔딩   [병원]っ( ㅍㅁㅠ)         (ㅠㅁⓛ )と[연구소]

마유즈미랑 아카시가 서로 음식 만들어주기로 했는데 각각 자기가 좋아하는 쿠사야랑 탕두부 만들어오는게 보고 싶군 입맛 완전 다르고 막ㅋㅋㅋㅋㅋ

마유즈미가 노토토 읽고 세상에 희미하게 색이 감돌아서 와 난 빼도박도 못하는 오타쿠 인생이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옥상에서 아카시와 처음 본 그 날 강렬한 빨간색부터 눈에 들어와서 당황하면 좋겠다

아카시는 은퇴식날 마유즈미부터 색깔이 퍼져나가는걸 보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센티넬이고 아카시가 가이드인게 보고 싶다 정확히는 보쿠시가 마유즈미의 가이드ㅇㅇ

오레시도 가이드지만 다른 센티넬들과 평균 이상으로 잘맞는 반면 유독 마유즈미랑 상성이 안좋다거나 결승전 이후 보쿠시가 잠들고나서 더이상 자신의 가이드를 만날 수 없게 된 마유즈미가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자해하면 좋겠다 오레시는 마유즈미랑 보쿠시가 짝인걸 알고 있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왠만하면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든가 마유즈미가 필사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감추고 있었으면 좋겠다. 센티넬으로서의 능력이 미스디렉션이라서 불안정한 모습을 감추는데 사용했는데 가이드도 없이 능력을 쓰니까 그만큼 또 불안정해지는 악순환이었으면 숨길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니까 마유즈미가 아카시를 안만나고 피하는데 상식적으로 센티넬이 가이드를 피하는게 말이 안되니까 아카시가 찾아갔는데 쓰러져서 경련하고 있는 마유즈미보고 놀라면좋겠다 신체적 접촉을 했는데도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더 놀라면 좋겠다 결국 병원에 긴급 이송해서 다른 가이드들이 투입됨ㅇㅇ병실 밖에 홀로 남겨진 아카시가 처음으로 무력감을 느끼면 좋겠다 새로 검사했더니 거의 90% 넘던 동조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져 있었으면 좋겠다 이건 일반인끼리나 다름없는 수치라든가 애초에 마유즈미는 상당히 안정적인 센티넬이라 다른 가이드와 동조율이 낮은 편이지만 잘 살았다든가 이렇게까지 폭주한건 처음이라든가ㅇㅇ병원 소속 가이드들이 진정시키려고 애썼지만 점점 존재감이 사라지면 좋겠다 마치 세상에서 자신을 지워버리려는것마냥 그리고 보쿠시는 나에게는 더이상 내가 필요없겠지ㅇㅇ패배도 알게됐고 승리에 대한 부담감도 덜어졌고...하면서 서서히 인격이 통합돼서 사라질 날을 기다리면서 잠들어있다가 갑자기 물벼락 맞은듯이 깨어나서 어리둥절하면 좋겠다 그리고 보쿠시가 눈을 뜨자마자 마유즈미 능력이 점점 안정되면 좋겠다. 동조율 90% 이상의 위력은 대단했다! 치히로 하고 부르니까 마유즈미가 초점이 안맞는 눈을 깜빡거리다가 아카시 하고 한번 부르고는 새근새근 잠에 빠지면 좋겠다 그동안 불면증이랑 거식증에 시달렸을거라고 의사가 설명하는걸 한귀로 흘리면서 보쿠시랑 오레시랑 논의하면 좋겠다 이런 상태에서 둘이 통합해봤자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고 뭐 그런거ㅇㅇ그래서 서로 번갈아가면서 일상을 유지하기로ㅇㅇ딴짓하고 왔더니 이 뒤가 생각나지 않는다 마유즈미를 위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일상을 유지하던 사이에 보쿠시와 오레시의 경계가 흐릿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섞이면 좋겠다 동조율은 70% 언저리로 다른 페어와 비교하면 딱 평균치로 고정되고ㅇㅇ

사심담아서 마유즈미 여체화 동인 설정을 찌그려보자면

리본x 넥타이o

검은 스타킹+가터벨트

머리카락은 긴 직모

가슴은 aaa컵에서 c컵으로 오버클럭당함. 아카시가 힘냈다

키는 178. 여자가 돼도 아카시보다 크면 좋겠음

슬렌더한 모델 체형

마유즈미ts는 속옷 항상 세트로 챙겨입는데 까맣고 레이스 잔뜩 달린거 위주일거 같음 스타킹은 언제나 가터벨트와ㅇㅇ 농구부 훈련이 있어도 꼬박꼬박 챙겨입고와서 스포츠브라로 갈아입을거 같다

아카시ts는 매우 베이직한 하얀 속옷ㅇㅇ무늬없음 프릴없음 레이스없음 리본없음...새 속옷을 준비해주는 것은 오래 일해온 나이가 지긋한 여성 사용인. 그나마도 농구부 훈련이 있는 날은 스포츠브라ㅇㅇ세트로 챙겨입는다는 인식도 없다거나.

아카시 가슴은 a컵 정도. 작은 편이지만 마유즈미보단 클거같다

마유즈미랑 속옷매장가면 좋겠다 생전 이런데 와본적 없는 아카시가 볼이 미미하게 붉어져서 진짜 이런걸 입는단말야? 하는 표정으로 화려한 브래지어를 엄지와 검지로 조심스럽게 들어올리면 좋겠다

보기 드물게 쭈볏거리는 아카시 옆에서 마유즈미가 신나할거 같다

마유유는 겉으로는 그래보이지 않으면서 속에는 되게 야하고 매니악하게 신경써서 챙겨입을거 같다. 세트로 꼬박꼬박

먹>적에 대한 조금 뻘한 동인 설정이 있는데, 마유즈미가 아카시를 좋아할 때 어느 선까지는 자기 자신을 좀 더 중요시할거 같음

만약 마사오미가 아카시의 장래를 위해 헤어지라고 마유즈미에게 말했을 때

전은 오히려 꽉잡음 내가 좋아하는 감정이 우선되니까.

후는 놓아줌 지금 당장 내가 좋아한다는 것만으로 아카시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걸까 뭐 그런 생각끝에ㅇㅇ

마유즈미는 자기애가 강하기 때문에 그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상대가 나타나면 상대의 행복을 최우선시할거 같음 특히나 그게 아카시라면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질거 같음ㅇㅇ그리고 자각은 못하지만 그게 어느 정도는 자기 방어심리에서 나오는 거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언제나 이 생각의 끝은 아카시가 불도저처럼 모든 장애물을 밀어버리고 와서 내 행복은 마유즈미상 옆에 있다고 하면서 일본법을 개정하는 것이다...내 썰의 특징은 뜬금없는 멍멍소리에 있지

Q. 정든 보쿠시와 낯선 오레시가 선로에 묶여있다면 어느쪽을 구할건가요

마유즈미: ...안구해도 자력 탈출할 수 있을 것 같은데...그보다 한몸 아니었냐? 물리적으로 분리된거야?

술마시면서 서로를 규탄하는데 묘하게 칭찬이 돼버리는 적먹적 보고 싶다

ㅍ0"ㅍ 너 임마 그렇게 잘나서 세상 혼자 사냐?

ⓛ0"ⓛ 마유즈미상이야말로 잘하는거 하나 없으면서 얼굴만 믿고 삽니까?

다른 한 쪽을 죽여야 세계 멸망이 멈춘다는 설정에서

아카시는 총을 겨누지만 결국 리미트가 넘어갈때까지 방아쇠를 당기지 못해 세계 멸망할 것 같고

마유즈미는 총에 손끝 하나 대지 않고 세계가 멸망할 때까지 아카시 손을 단단히 붙들고 있을 것 같은 느낌

아 갑자기 러브 코메디 느낌으로 오레시와 보쿠시가 으르렁거리는데 마유즈미가 마치 라노베 주인공st한 둔감함으로 온갖 플래그를 피하고 꺾어나가는게 보고 싶다

실: 세이쨩 라노베에 빠져있는 남자는 어때?

적: 기분 나빠

실: 그럼 라노베에 빠져있는 마유즈미는 어때?

적: 개개인의 다양한 취미와 취향은 존중해줘야겠지

먹: (하여간 이놈이고 저놈이고...)

마유즈미가 "중학교 동창이니 선배니 뭐. 먼저 시작하는 것보다 먼저 공략 완료하는게 중요한거다 ㅍ_ㅍ)9" 하고 아카시랑 사귀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무심한듯 담담하게 아카시에게 오늘은 달이 예쁘다고 말하면 좋겠다

아카시가 약간 놀란 표정을 짓더니 살짝 웃으면서 죽어도 좋다고 마유즈미에게 화답하면 좋겠다

마유즈미 자취방에 어느날부터 제집처럼 떡하니 들어와 자리잡은 아깽이가 보고 싶다 길냥이 출신 주제에 입도 짧고 고집불통에 사람을 자기 밑으로 보고 휘두름 고양이 이름은 세이ㅇㅇ

   ∧__∧

=(ⓛωⓛ)=  (ㅍ_"ㅍ)oO(귀여우니까 참는다)

그리고 마유즈미 자취방에 제집처럼 드나드는 아카시가 있음. 처음에는 고양이랑 사이가 엄청 안좋아서 볼때마다 한쪽은 노려보고 한쪽은 하악질하고 있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협정이라도 맺은 듯이 갑자기 친해져있어서 마유즈미가 별일이네 생각함 그리고 마유즈미가 정신을 차려보니 라노베 읽는 자신를 꼭 껴안고 있는 아카시와 자기 품속에서 고릉거리는 세이냥이 있음 샌드위치처럼 꼭 끼어서 옴싹달싹 못하는 마유즈미     ∧__∧

ⓛㅅⓛ)(ㅍ_ㅍ)(ⓛωⓛ=

아카시가 침착하게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동안 마유즈미는 스레를 세워서 중계하는데 반쯤 소설 취급 받으면서 이래저래 조언받아서 실행해봄

결국 둘 다 섹스밖에 더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결론을 내림ㅇㅇ

마유즈미는 포지션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데 아카시가 망설이지 않고 신속과단으로 해버리는 바람에 황망한 표정으로 문이 열리는걸 보고 있을거 같다

ts적먹적으로 둘 다 알파인게 보고 싶다

마유즈미는 육체적 생리통이 심하고 아카시는 정신적 생리통이 심해서 서로 배려는 해주지만 이해는 못함 그러다가 둘 다 임신 출산한 후에 생리통 유형이 정반대로 바뀌어버려서 골골 앓아누우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자기 쓰려고 바리바리 쌓아놨던 핫팩이랑 진통제랑 전기장판 죄다 아카시에게 셋팅해주고는 갑자기 서러워서 주륵주륵 울면 좋겠다 아카시는 너무 아프니까 수면제먹고 강제 취침하면 좋겠다

그렇게 몇달 지내다가 호르몬이 안정돼서 다시 예전 생리통으로 돌아오는데 이후로는 서로 살뜰하게 챙겨주면 좋겠다 역지사지:3

아카시 표정과 눈빛을 죄다 읽어낼 수 있는 마유즈미 보고 싶다 다같이 점심 먹다가 마유즈미가 말도없이 아카시 식판에서 생강절임이랑 미역 집어다가 자기 식판에 옮겨놓는거 보고 무관즈가 에엩ㅇㅅㅇ;;;하고 당황하는데 아카시가 아무말안해서 더 놀람

나중에 레오네가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그렇지 세이쨩 식판에서 그렇게 가져가면 어떡해요ㅇㅅ"ㅇ하는데 마유즈미가 응? 무슨 소리야 아카시 걔 미간 찌푸리고 있었잖아 혹시나해서 가져갔더니 얼굴에 화색이 돌더구만 도련님도 편식하는게 있다는거지 대답함

그리고 다음 식사에서는 자기 식판에서 두부 덜어다가 아카시 식판에 옮겨주는걸 보고 더이상 태클을 걸지않고 무시하기로 선택한 무관즈...

마유즈미가 캐롤 오브 더 올드 원스를 흥얼거리면 좋겠다

아카시가 귀에 익어서 따라 흥얼거리면 좋겠다

알아들은 카가미가 히이익 하고 동공지진하면 좋겠다

아카시가 형광등을 갈다가 마유즈미랑 봤던 스타워즈가 생각나서 붕붕 휘둘러보고 있는데 어느새 장보고 돌아온 마유즈미가 빤히 보고 있다가 마음을 흐트러트리지 마라. 포스의 힘을 믿어라하고 말하면 좋겠다(카피페)

보쿠시랑 오레시가 융합한지 얼마 안된 아카시 눈앞에 어린 아카시가 보이면 좋겠다.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아카시에게만 보이는 환상ㅇㅇ초등학교도 입학하지 않은 나이의 환상은 아카시가 속으로 삼키는 모든걸 종알종알 떠들어댐 쉬고 싶다라든가 날씨가 좋으니 꽃구경가고 싶어 라든가 농구 재밌어 라든가 엄마 보고 싶어 라든가 초콜렛 먹고 싶어 같은 상당히 원초적이고 단순한 욕구들ㅇㅇ아카시는 그게 인격이 융합하면서 생긴 부작용이 아닐까 자신이 온전해지면 사라지겠거니 막연히 생각함

그러던 어느날 마유즈미랑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어린 아카시가 말은 없고 마유즈미 주변을 빙빙 돌다가 손이 스쳤는데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쪼르르 아카시 뒤로 도망쳐 숨음 그제서야 자기가 마유즈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각한 아카시 보고 싶다

아카시랑 마유즈미랑 서로 어릴적 앨범 보는데 마유즈미 중1때 사진보면서 이야 이때는 교복을 너무 크게 사서 걱정했는데 쑥쑥 자라서 다행이야~ 이랬는데 아카시가 교복을 왜 크게 사죠? 하고 물어봐서 하? 당연히 키가 자랄거 생각하고 한치수 크게...까지 말하다가 아카시 앨범을 펼치는데 죄다 딱맞아 떨어지는 치수로 입은거 보고 마유즈미가 미묘한 표정으로 설마 키가 클 때마다 새로 맞춘건 아니겠지? 물어보는데 아카시가 아 그래서 한치수 크게 사는군요 하고 신기한듯이 되물어보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갑자기 키스하는데 아카시가 피할수도 막을수도 밀어낼수도 있었지만 가만히 키스받으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책상다리하고 앉아서 라노베 읽고있는데 아카시가 냉큼 무릎베개하고 드러누우면 좋겠다 슬금슬금 팔 안으로 들어가서 정신차려보니 아카시를 껴안은 자세가 되버리면 좋겠다 그 상태에서 뽀뽀나 했으면

갑자기 연애 방면으로 굉장히 둔한 아카시 보고 싶다

매일같이 마유즈미가 보고 싶고 손도 잡고 싶고 이야기하고 싶고 뭘 봐도 마유즈미가 떠오르고 그냥 생각만 해도 가슴 한구석이 간질간질하니 기분좋은데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름ㅇㅇ걍 후배로서의 호감 같은건가 그렇게만 생각함ㅇㅇ 연애는 남자랑 여자가 하는거 아닌가 ⓛㅅⓛ? 딱 이수준이면 좋겠다 성교육이야 물론 받았으니까 성관계가 뭔지, 그런건 생물학적으로 빠삭하긴 한데 정작 실생활로 연결이 안됨 마유즈미가 졸업하고 나서 여럿이 만날 여건이 안돼서 단둘이 만나는 일이 많은데 스스로는 자각못해도 겉으로 드러나는게 있으니까 마유즈미가 긴가민가 좋겠다 아카시가 날 좋아하는거 같긴 한데 말로는 아니라고 그러고 몸은 솔직하게 팔짱끼고 있고...그래서 간접적으로 로맨스 영화라든가 연애가 주제인 라노베라든가 얇은 책이라든가 노출시켜서 반응을 떠보는데 워낙 철벽같이 튕겨내서 아무리 눈치가 없어도 이정도는 아니겠지 응 내 자의식 과잉인가보다 하면 좋겠다 마유즈미도 아카시에게 호감은 있는데 이러니까 무슨 어장관리에 휘둘리는거 같음 후배라든가 무관이라든가 키세키라든가 아마 다른 사람에게도 이렇게 다정하고 친절하게 구는걸까 하고ㅇㅇ그리고 어느날 저녁 아카시가 마유즈미 자취방까지 데려다주는데 마유즈미가 너 이제 이런거 그만하라고 말함 아카시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갸웃거리니까 마유즈미가 나랑 연애하는 것처럼 대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덧붙이면 좋겠다 눈만 깜빡거리던 아카시가 슬슬 그동안 자신의 행동과 발언과 감정을 돌이켜보면서 이론과 현실의 괴리를 메꿔나가는데 표정이 막 변하면 좋겠다 표정뿐 아니라 얼굴색도 하얗게 변했다가 파래졌다가 종국에는 머리카락 색만큼이나 새빨갛게 달아오르면 좋겠다

...마유즈미 상....

왜

저, 마유즈미 상을 좋아하는건가요?

그걸 내게 물어보면 어떡해

하지만, 저, 그러니까

말을 못 잇고 입을 벙긋거리는데 마유즈미가 소리없이 입술을 겹쳤다가 떼면 좋겠다 아카시 눈이 크게 뜨이는데 마유즈미가 싫었어? 하고 물어봄 아카시가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으니까 좋았어? 하고 물어봄 아카시가 바로 반응 못하고 가만히 있다가 작게 끄덕임

그럼 오늘부터 1일이다

네?

나랑 사귀는거 싫어?

아뇨! 그, 사귀는, 그러니까 연애 말이죠

응

...좋아요

그리고 무심히 했던 모든 행동을 의식해서 뻣뻣하게 구는 아카시라든가 와 귀여워 하고 감상하는 마유즈미라든가 짧은 적응기를 거친 후에 전보다 훨씬 데레데레하는 아카시라든가 애인이 나를 너무 사랑해서 힘들다라는 요지의 스레를 세우는 마유즈미가 보고 싶다

덧붙이자면 저 스레는 상담을 빙자한 애인 자랑 스레였기 때문에 리얼충 죽어라와 ┌(┌^o^)┐로 뒤덮혔다고 한다

끝!

새벽 4시 애니 챙겨보겠다고 졸린 눈 비비면서 하품하는 마유즈미 보면서 아카시가 차라리 일찍 자고 알람맞춰서 일어나는게 낫지 않냐는 생각을 했지만 그냥 말없이 커피 한잔 타다주면 좋겠다 노트북으로 작업하고 있던 아카시가 어깨에 묵직한게 느껴져서 돌아보니 마유즈미가 핸드폰은 용케 안떨어뜨린채로 기대서 자고 있으면 좋겠다 다음날 아침 마유즈미가 실의에 빠져있는데 아카시가 녹화본 슥 내밀면 좋겠다

아카시 사랑해

네네 저녁은 탕두부로 해주세요

아카시랑 마유즈미랑 처음에는 같이 자는거 익숙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둘 다 외동에 혼자 잤던 인생이 너무 길어서ㅇㅇ 같이 누웠는데 괜시리 숨소리가 신경쓰이고 자기 맥박 소리가 들리고 서로 방해될까봐 뒤척거리지도 못하고 뻣뻣히 긴장하면 좋겠다 그러다가 점점 익숙해져서 어느날 눈을 뜨면 서로 꼭 껴안고 있어서 ..더워...하고 밀어내도 안 밀려나서 아...모르겠다...하고 다시 눈감고 이불 정리하고 다시 자면 좋겠다 가끔 피곤한 쪽이 가볍게 코를 골면 조심스레 고개 반대쪽으로 젖혀주고ㅇㅇ 

가끔 동시에 눈을 뜨는 날이 있으면 좋겠다 아카시가 모닝 키스하려는데 마유즈미가 입냄새나 하고 자기 입 막으면 좋겠다 아카시가 미간을 살짝 찡그리더니 이마에 뽀뽀하고 이불 확 걷으면서 일어나고 마유즈미가 갑자기 찬바람 들어와서 부르르 떨면 좋겠다

아카시랑 마유즈미 둘이 소파에 나란히 앉아서 책읽는게 보고 싶다

의외로 단정한 자세로 앉아서 읽는건 마유즈미, 반쯤 누워서 읽는건 아카시면 좋겠다 아카시가 데굴데굴 자세 막 바꾸다가 마유즈미 무릎베고 등받이에 다리 올려놓고 달랑달랑 발 흔들면 좋겠다 아카시가 그렇게 막 풀어진 모습을 보이는건 마유즈미밖에 없으면 좋겠다

아카시 눈에 안약 떨어뜨리는 마유즈미 보고 싶다

그 홍옥과 호박같은 눈동자가 오로지 자신만 담는 그 순간에 중독되는 마유즈미

귀신보는 마유즈미가 항상 아카시 뒤에 따라다니는 붉은 머리의 젊은 여자와 대화터서 궁시렁궁시렁 아카시 뒷담하면 좋겠다. 가만히 듣고 있다가 여자가 그래도 선배니까 잘 챙겨주세요하고 살풋 웃음.

봄맞이 대청소를 하다가 아카시 방에 작지 않은 상자를 발견해서 뭐냐고 물어봤는데 별거 아니라고 함 열어봤더니 아카시가 어릴적부터 받은 상장이랑 트로피가 빼곡함

"야 이런건 전시해놔야지"

마유즈미가 가장 화려하고 커다란 트로피를 꺼내다 먼지를 털고 반짝반짝하게 닦는데 아카시가 의아하게 봄

"왜 장식하죠?"

"응? 아 그래도 성인인데 학생때 받은걸 전시하는건 좀 보기 그런가?"

"아뇨...상패는 자랑할만한 것이 아니라 당연했기 때문에 딱히 전시하지 않았거든요."

"네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여주는 거잖아. 이렇게 대단한건 자랑해도 되거든? 당연한게 아냐. 굉장한거라고."

"...그런가요."

그렇게 둘의 집 거실 장식장에 미소녀 피규어와 인터하이 트로피가 나란히 장식되면 좋겠다

http://neapolitan.tistory.com/84 번역괴담 소재를 따왔음

한쪽은 불사고 한쪽은 사람의 수명이 눈에 보인다면

마유즈미가 불사라면 아카시는 평생 곁에 두고 자신이 죽은 후에도 불편없이 살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줄거 같고

아카시가 불사라면 마유즈미는 아카시를 죽이려고 할거같음

딸이든 아들이든 죄다 아카시 똑디인데 단 하나 키만은 마유즈미 닮으면 좋겠다

슈내au로 헌터 아카시랑 불사자 마유즈미가 보고싶다

마유즈미는 죽어도 부활하고 늙지도 않고 잘려도 천천히 재생하는거빼면 별 능력 없는 평범한 인간

아카시는 어릴 때 어머니가 악마에게 죽은 이후로 아버지와 함께 헌터가 됨

ㅍ_ㅍ 세이브 띵즈 헌팅 피플

ⓛㅅⓛ 반대 아니에요?

ㅍ_ㅍ 신분조작말고는 무단횡단도 안하던 준법시민을 죽인 어디의 누구씨는 조용히 해줬으면 좋겠는걸

ⓛㅅⓛ;;;

아카시가 생일선물로 정장 사준대서 백화점에 가려나 하고 마유즈미가 덜렁 따라갔는데 막 몇백년 전통의 수제양장점 데려가서 치수재서 맞추면 좋겠다 넥타이랑 구두까지 싹 맞춰줬으면

>너무 비싸서 차마 못입고 옷장에 고이 간직해둠

카트에 두부랑 쿠사야 하나씩 담고 장보면 좋겠다

아카시랑 마유즈미랑 하나부터 열까지 안맞아서 싸우다가도 그래 내가 아니면 누가 저 마왕님/오타쿠랑 사귀겠어 하고 더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거다 되뇌이면서 참으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대학 친구들이랑 어쩌다 애인 이야기가 나왔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이세상 스펙이 아니라서 다들 ㅇㅅㅇ;;;하고 수근거리면 좋겠다. 그리고 아카시가 마유즈미 보러 캠퍼스에 온 날 소문 사라짐

아카시랑 마유즈미랑 심야영화보러갔는데 꾸벅꾸벅 졸다가 서로 기대서 잠들면 좋겠다

아카시는 원래 12시 전에 자던 습관 때문에, 마유즈미는 오버클럭하다가 전날 밤새고 오는 바람에ㅇㅇ

새벽에 둘이 하품하면서 나오는데 서로 눈이 마주쳐서 키득거리면 좋겠다 첫차가 다니기 전까지 24시 패스트푸드점에 들어가서 노닥거리면 좋겠다

햄버거 서로 한입씩 바꿔 먹어보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손에 묻은 케찹을 쪽쪽 빠는걸 보고 아카시가 따라하면 좋겠다

마유즈미 얼굴이 빨개져서 시선을 피하면 좋겠다 아카시가 손가락을 입에 문채로 의아한 시선을 보내다가 헤에 하고 고개를 기울임

시선은 여전히 마주치지 않는데 손가락이 맞닿고 겹치고 얽히고 그렇게 아무말없이 서로 손을 만지작거리다가 손바닥의 손금을 따라 쭉 손톱으로 긁어보면 좋겠다 간지러워서 움찔움찔할거 같다

아카시는 현역운동부라 짧고 단정하게 관리할텐데 마유즈미는 걸리적거릴쯤 자르고 그래서 하얀 부분이 눈에 띄게 길고ㅇㅇ

아카시가 마유즈미의 매끈하고 단단한 손톱 표면을 문질러보다가 톡톡 쳐보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아카시 손등에 두드러지는 골을 따라 쓰다듬다가 손톱을 살짝 세워서 손가락 끝까지 긁어보면 좋겠다

아카시랑 마유즈미랑 고기집 갔는데 여기 한사람 식사 안돼요 하고 거절당하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손들고 일행입니다 하면 에그머니나 총각 둘이었네 하고 자리 마련해줌

마유즈미가 볶음밥 해놨더니 아카시가 두부 비벼먹는거 보고 동공지진

정작 아카시는 마유즈미가 자기 볶음밥위에 쿠사야 한층 올리는거 보고 동공지진

마유즈미랑 아카시랑 줄 길게 서는 라멘집에서 한시간 기다렸다가 후르륵 한그릇씩 먹고 나오면 좋겠다 아카시네 사용인에게 부탁하면 재료도 더 고급에 맛있는 라멘을 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둘이서 손잡고 기다리는 시간이 좋아서 또 가면 좋겠다

아카시가 비오니까 맥북프로 머리에 쓰고 롤스로이스에 타러가서 마유즈미가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다고 동공지진하는거 보고 싶다

https://twitter.com/Jeongsuri3/status/507092185548734464

아카시가 마유즈미 영향으로 서민화 되는거도 좋지만 마유즈미가 아카시 영향으로 상류층화 되는거도 좋다

아카시가 온몸에 휘감은 명품이라든가 무심결에 내뱉는 화제같은걸로 강제학습당함ㅇㅇ

마유즈미 원래 길가면서 라노베 읽느라 약간 자세가 구부정하고 그랬는데 맨날 아카시랑 다니다보니 라노베 읽을 틈도 없고 왠지모를 압박감이 느껴져서 자연스레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펴고 바른 자세로 걷고 명품이랑 짭 구분하는 눈도 길러지고 최근 경제정치시사도 듣다보니 툭툭 대꾸하던게 점점 심화돼서 정신을 차려보니 프랑스 철도회사 파업이 유럽 연합에 끼치는 영향과 차후 동북아 정세에 생길 변화 뭐 이런거 논하고 있으면 좋겠다 아카시가 주는 선물도 죄 고급스러운거라 마유즈미 자취방에 맞춤 정장 세벌에 명품 가방 지갑 구두 하여간 잔뜩 쌓이면 좋겠다

적: 애초에 시작점이 다른 두사람이 사귀면서 굳이 동등하게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불공평하지 않나요?

먹: (반박못함)

그와중에 아카시도 착실하게 서민화되면 좋겠다 코타츠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주장한다든가 편의점 도시락으로 한끼를 때우기도하고 동전지갑을 챙기고 이번 분기 라노베 신권과 애니 신작을 챙기고 구멍난 양말도 꿰메보고 늦잠이나 낮잠도 자보고ㅇㅇ

패스트푸드 처음 간 아카시가 두리번거려서 마유즈미가 귓속말로 여긴 포크랑 나이프 없다고 하고는 아카시 몫까지 빨대 가져오면 좋겠다

고급 레스토랑 간 마유즈미가 머뭇거리는걸 본 아카시가 흠잡을데없이 완벽한 예법으로 따라하기 편하게 천천히 식사하면 좋겠다

나중에 둘이 동거하는데 장보러가면서 마유즈미가 좀더 때깔좋은거...유기농...고급...이런거 담아놓고 나중에 계산하면서 아차 예산 초과다 뭘 빼야하지 고민하는데 아카시가 주섬주섬 챙겨온 쿠폰 뭉치랑 블랙카드를 꺼내면 좋겠다

아카시가 군고구마 뜨거워서 쥐고만 있는데 마유즈미가 껍질 다 까고 호호 식혀놓은 자기거랑 바꿔주면 좋겠다

찐옥수수도 마유즈미가 다 낱알까서 아카시 주고는 자기는 통채로 들고 먹으면 좋겠다

아카시가 귤 한상자 까놔서 나눠먹다가 배불러서 gg치고 귤청 담그면 좋겠다 그리고 아카시가 귤차 타서는 또 호호 불어 마시는거 마유즈미가 살짝 찬물 섞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