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ensnest

라쿠잔 고교 소동물 사육장이 폐쇄되면서 여기저기 입양되는 와중에 존재감이 없어서 처리가 늦어진 마유토끼를 학생회장님이 맡게되면 좋겠다는 그런 현실무시소망을 가져보고

마유즈미네 자취방에 제집처럼 드나드는 아카시...돈아끼려고 100엔숍에서 사다놓은 물건이 은근슬쩍 브랜드제 값비싼 물건으로 교체되는 과정...사실 마유즈미가 쓰던 물건을 갖고 싶은데 그냥 가져가면 곤란할테니 대신 이거라도 하는 쁘띠스토커 아카시....

그나마 존대말한다고 오레시 편애하는 마유즈미 보고 싶다

보쿠시 속으로 끓다가 치히로상하고는 아차하면 좋겠다

놀릴줄 알았던 마유즈미가 뭐야 하던대로 해 도련님 하고 걍 넘어가고

사실 오레시도 말투만 존대일뿐 보쿠시랑 하는 짓이 똑같다는 것으로...

보쿠시가 엑겜 시합 직전에 마유즈미와 약속을 잡아뒀으면 좋겠다 그리고 기다리는 마유즈미 앞에 오레시(+a)가 나와서 사과함

마유즈미가 어쩌다가 꼬리가 두갈래로 나뉜 고양이를 구했는데 그날부터 은혜를 갚겠답시고 그 고양이가 집에 딱 자리잡으면 좋겠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네코마타 아카시인것으로ㅇㅇ

마유즈미의 에로게로 이것저것 배운 아카시가 네코미미에 앞치마를 두르고는 밥부터? 목욕부터? 아니면 나부터? 하는데 어둑어둑한 방안에서 시퍼런 안광을 빛내면서 물어보는 통에 본의아닌 호러게 연출

참다참다 마유즈미가 이런건 귀여운 여자애가 해주는것에 의미가 있다고! 화를 내자 세이카 버전으로 재시도하는 아카시...그러나 성별은 바꿀수 없었기에 에픽 페일....

고양이가 오래 살면 바케네코가 된다는 말을 듣고 설마 아카시가 나보다 연상인건 아니겠지 하고 물어보는 마유즈미 보고싶다 10세래서 왠지 안심했는데 사실은 4번째 삶이라 총합 100년 넘고 막

애인에게 상탈 사진 한번 보냈다가 밤새 신칸센 타고온 아카시가 새벽부터 문을 두드려대서 깨버린 마유즈미 같은거 보고싶다

아카시가 상탈사진 보냈는데 마유즈미가 싹 없던 일마냥 모르쇠해서 조금 서운해지면 좋겠다 사실 보자마자 저장하고 이름바꿔서 한 열군데에 분산백업한 다음에 아이ㅍㅐ드 바탕화면으로 해놓음

아카시가 농구부 훈련으로 마유즈미를 매우 굴리는데 입으로 심장이 튀어나올거 같은 나날중에 문득 아카시가 예뻐보이는 마유즈미 같은거 보고싶다(흔들다리 효과

초1 아카시가 초3 마유즈미를 콕 찝어서 💖선언하면 좋겠다

마유유가 입가에 요구르트도 안마른 녀석이 무슨 소리하는거야ㅍ_ㅍ하는데 그 다음날 전교 1위를 이기고 온 아카시에게 동공지진

토끼 마유유가 새끼고양이 아카시를 주워다 기르는데 아카시가 자기가 사자인줄 알고 얼른 자라서 마유즈미보다 커질거라고 일기장에 써놓을걸 보고 어떻게 하면 동심을 지켜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마유즈미(자이언트종/80cm)가 보고 싶다

ⓛㅅⓛ) 무럭무럭 자라면 멋진 갈기도 생길거야

ㅍ_ㅍ)oO(지금이라도 고양이라는 사실을 말해줘야하나)

ⓛㅅⓛ)✨

;;;ㅍ_ㅍ)つ

그렇게 쑥쑥 자란 아카시지만 여전히 고양이고 마유유보다 작았으면...마유즈미가 계속 마음에 걸려서 어느날 비장하게 분위기 잡고 "너는...사실 고양이다...! 사자가 아니야! 갈기도 없고 나보다 크지도 못해!" 하고 말하는데 아카시가 멀뚱하게 바라봄

´ⓛㅅⓛ) 치히로...대체 언제적 이야기를 하는거야. 나도 내가 고양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어. 설마 어릴 때 꾸던 꿈을 아직까지도 갖고 있겠어?

;;ㅍ_ㅍ) 어? 어어...그렇구나...

뻘쭘해진 마유유에게 아카시가 슬쩍 다가가서 그루밍하면 좋겠다

ⓛㅅⓛ) 하지만 치히로를 좋아하는건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니까 말이야

ㅍ_ㅍ) ?

ⓛㅅⓛ) 슬슬 나도 성체가 됐고 치히로를 짝으로 맞이하고 싶어

ㅍ_ㅍ) ???

ⓛㅅⓛ)8< 내 사랑을 가로막는다면 치히로라도 용서하지 않아

ㅍ_ㅍ) ????????????

그리고 마유즈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코꿰여서 연하의 귀여운 고양이 애인과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ㅅⓛ)人(ㅍㅁㅍ;;;;)oO(????????????????????)

마유즈미가 YES 베개는 물론이고 머그컵에 액자에 깔개에 온통 도배를 해놨는데 못 알아채는 아카시가 보고 싶다

마유즈미가 알계로 R고 모 운동부 주장 욕을 잔뜩 써놓고 잤는데 다음날 천알티 넘기면서 명문고 운동부의 실태 막 이런 핫이슈 되고 그러면 좋겠다....

갑자기 마유즈미랑 아카시랑 서로 지지하는 후보가 달라서 냉전에 돌입하는게 보고싶군 자고로 애인 사이에서 꺼내면 안되는 이야기가 정치종교야구...

사람 말 귀신같이 알아듣는 아카냥이 보고 싶다 목욕할까? 하면 싫은듯 도망갈 것처럼 움찔움찔하다가 결국 잡혀서 목욕하고 탕두부? 하면 귀 쫑긋거리면서 그르릉거리고...

새끼 아카냥이 점프했다가 화려하게 미끄러지는걸 목격하는 마유즈미 보고 싶다 아카냥이 굳어있다가 아무렇지도 않은척 낼름낼름 세수하는거까지 촬영했으면

캣닢쿠션을 처음 접한 냥카시가 보고 싶다 애써 고개를 돌리지만 앗 하는 사이에 헤롱헤롱해서 방바닥을 굴러다니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그거 사진 열심히 찍어놓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신차린 냥카시가 창밖으로 휙 던져버리고 마유즈미 얼굴 긁어버리면 좋겠다

냥카시 밤마다 우다다다 뛰어다니고 쓰다듬으면 할퀴고 툭하면 머리위에 올라가고 일하면 방해하고 최고급 아니면 입에 안대지만 아주 가끔 희소하게 귀여운 모습 보이는거 때문에 마유즈미가 울면서 카메라를 찾으면 좋겠다 그리고 잔상만 찍힘

마유즈미가 학교 다녀와서 가방을 여니까 휙 튀어나와서 뜨끈한 곳에 자리잡고 식빵굽는 냥카시가 보고 싶다 문제는 마유즈미는 고양이를 안기름

마유즈미 노트북에 냥카시 콜렉션 있으면 좋겠다 꼬리펑하는 냥카시 털세우고 옆으로 걷다가 넘어진 냥카시 자기 꼬리와 싸우는 냥카시 처음으로 문을 연 냥카시 샤워하는 중에 문밖에서 애옹거리는 냥카시 마유즈미 머리위에서 식빵굽고 그릉거리는 냥카시

자기 꼬리 잡으려고 빙글뱅글뛰는 냥카시(행복해짐

외동아들 둘이서 딸 쌍둥이 기르는거 보고싶다 광음조 이야기입니다ㅇㅇ뭐어 굳이 따지자면 한쪽은 정신적인 남동생이 있지만...

아카시랑 마유즈미 딸이 동화체험전에서 늑대 무찌를 사람~ 하니까 가위 들고 나가면 좋겠다

마유즈미 패션 원래 노답이라서 아카시가 아쉬워하면서도 안심하고 다녔는데 어느날 인터넷에 상담 한번 올렸다가 필사적인 리플들 덕분에 쫙 잘빠지게 입고 나가면 좋겠다 아카시 동공지진하고 막 그날 내내 열심히 가드치고 다니는데 마유즈미 존재감 없어서 평소처럼 아카시만 헌팅받고 마유즈미는 툴툴거리는 그런 평화로운 데이트 보고 싶다...

질병 이름을 아카시로 설정해서 전염병 주식회사 플레이하는 마유즈미 보고 싶다 그러다 아카시에게 들켜서 동공조임

잊혀진 사당에 모셔진 신 마유즈미와 대요괴 아카시가 연애하면 좋겠군

회색 토끼 치히로를 키우는 아카시와 빨간 고양이 세이를 키우는 마유즈미가 애완동물 까페에서 만나는게 보고 싶다

그 뭐냐 전에 봤던 리트윗처럼...고양이 세이가 토끼 치히로를 그루밍 해주는데 서로 자신이 서열상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그런거...주인끼리 우리 세이/치히로가 폐를 끼쳤습니다 하고 인사하는데 그 애완동물 이름이 주인 이름인 그런거...

까페에 갔다가 뜨거운걸 못먹는 아카시를 보고 앗 고양이혀...하는 마유즈미...

뭔가 불편하면 발을 탁탁 치는 마유즈미를 보고 앗 토끼 발구르기...하는 아카시...

마유즈미의 오프더레코드: 마유즈미의 연기자는 아역출신 배우. 작중 취급때문에 연기하기 힘들었다. 연기중에는 깔창. 실제로는 좀더 무뚝뚝.

https://kr.shindanmaker.com/601817 

아카시의 오프더레코드: 아카시의 연기자는 촬영장 막내. 목소리 톤 관리때문에 연기하기 힘들었다. 실제 나이는 배역보다 어림. 실제로는 훨씬 사교적.

https://kr.shindanmaker.com/601817 

소심한 스토커 마유즈미와 스토킹 대상 아카시가 보고싶다

아카시에게 처음으로 치히로라고 불린 마유즈미 보고 싶다 내가 잘못 들었나 쟤가 지금 나보고 뭐...? 하고 당황했다가 다른 애들도 요비스테하는거 보고 왠지 모를 안심(?)을 느끼는 마유유

그리고 호칭이 마유즈미상으로 바뀌자 왠지 모를 아쉬움(?)을 느끼고...

마유즈미 의외로 세이쥬로라고 담담하게 부르는데 사실 몰래 사진 붙여놓고 연습했던거면 좋겠다 처음 세이쥬로라고 불린 날 아카시가 얼굴이 빨개져서 한참을 쳐다보는 바람에 마유즈미가 더 당황하고 막

아기사자 아카시를 주운 토끼 마유즈미가 보고 싶다...마유즈미가 고양이인줄 알고 데려왔는데 점점 커지고 목덜미에 털이 돋아나고...새끼때 했던 대로 마유즈미 무릎 위에 식빵 구우려다가 앞발 하나 겨우 얹고...

저걸 보니까 아카시의 그 (재미없는) 농담을 마유즈미는 자길 괴롭히려고 저런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적: 마유즈미상 좋아해요 저랑 사귀어주세요

먹: (이건 또 새로운 이지메 방법인가!)

아카시랑 영화보고 놀이공원가고 사진찍고 레스토랑 가고 같은 디자인으로 옷 맞춰입고 할거 다해놓고

"마유즈미상 요즘 애인이랑 잘되가고 있어요?" 들으면 

"애인? 누구랑 누구가?" 하면 좋겠다

"그거야 아카..."

"말하지마. 확인사살하지마"

아카시 왼쪽 눈이 항상 옅은 색으로 남아있으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아카시 왼쪽눈에 키스하는 버릇이 생기면 좋겠다

듀라한 아카시와 리치 마유즈미가 보고싶다 아카시 머리를 찾아 삼만리했더니 머리가 두개

결국 아카시는 번갈아 머리를 갈아끼면서 마유즈미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갑자기 태양신에게 바칠 제물로 선택된 아카시와 신관 마유즈미의 야반도주 같은게 보고 싶어졌다

여기서 제물이란 산채로 심장을 꺼내서 불태우는 뭐 그런 종류....

명문 귀족의 외동아들로서 어려서부터 제물로 선택되는건 크나큰 명예라고 교육받은 아카시라든가...마유즈미는 외국인인데 머리색과 눈색 때문에 죽지 않고 신관으로 임명된 뭐 그런거

흴수록 태양에 가깝다고 믿어서 마유즈미가 신관이 되었다든가 연례행사로 인간을 태우면 태양이 죽지 않는다고? 그딴걸 믿냐?? 하고 얼굴 팍 찌푸리면서도 살기 위해 남의 가슴을 가르고 손에 피를 묻히는 마유즈미같은거...

제물로 선택되면 신전에 머물면서 그날전까지 몸을 정결케하는게 관례인데...어차피 자기가 죽일 제물에게 정붙이지 않으려고 직전까지 안만나는 마유즈미라든가 일정이 어긋나서 신전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마주친 두사람이라든가

그뒤로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이상하게 자주 마주치는 두사람...뭐긴 뭐겠어 운명이겠지 눈도장 찍으면서 인사도 하고 말도 트고 그러다보니 급속도로 친해지면 좋겠다 즐겁게 이야기하다가 문득 제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알아채고 목덜미가 차게 식는 마유즈미

매일같이 아카시만큼은 죽이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하면서도 아카시는 항상 담담하게 명예롭게 죽고 싶다고 말해서 속터지는 마유즈미

정을 뗄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피하는데 졸졸 쫓아와서 환장하는 마유즈미

널 죽이고 싶지 않다고 소리질러버리는 마유즈미

당황한 표정을 짓는 아카시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태양신에게 온전히 바치기 위해 경건한 마음을 가져야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고 싶다는 사심을 가졌다고 고백하는 아카시

환장하는 마유즈미222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살아가겠다는 사심은 없냐는 마유즈미

으 점점 재미가 없어진다

하여간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야반도주하면 좋겠다

탈출계획은 몇년간 생각만 해두고 막상 실행은 하지 못했던 마유즈미

강을 따라 내려가 개척 도시에서 배를 타고 멀리멀리 도망가서 살면 좋겠다

If엔딩

배드1 추적에 잡혀서 둘다 죽는다

배드2 멀리멀리 도망갔지만 추적이 끈질기게 따라와서 둘다 죽는다

배드3 제물을 바치지 못하자 진짜로 태양이 죽었다

배드4 마음을 확인하지 못하고 마유즈미가 아카시를 죽였다

등등등...

수정된 통권입니다. 실제 책은 아래와 같이 출력되었습니다.

통판에는 새로 뽑은 통권을 같이 끼워드립니다.

현장구매하신 분도 수정된 통권으로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분홍색 말칸이 추가되는 부분입니다.

서로 머리카락 만지는거 좋아하는 마유즈미랑 아카시 보고싶다 샴푸 같은거 쓰고 싶어서 바꿨더니 결국 서로 향이 바뀌어버린 그런 고통 (※아직 사귀지 않습니다)

적먹적네 결혼식 사진 저런 느낌으로 보고 싶다...마사오미를 비롯한 어른들에게 보여드릴 정석적인 결혼식 사진은 찍어놓고 그외에 여러가지 가공을 거쳐서 둘이서 보고 웃을 결혼식 사진을 따로 찍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왕 코스프레한 아카시가 드레스 입은 마유즈미를 납치하는 사진이라든가, 마유즈미 주변에 링고, 카구야, 샤사 코스프레한 아카시가 둘러싼 사진이라든가, 아카시랑 마유즈미가 유키마루타고 그 유명한 나폴레옹 명화 따라한거라든가...

마유즈미가 모기 잡느라고 한창 하던 과제도 집중못하고 손을 막 휘젓는데 아카시가 바로 코앞에서 팍! 잡아버리면 좋겠다 마유즈미 얼음

아카시가 마유즈미 발 꼼꼼히 씻겨주면 좋겠다 마유즈미 간지럽고 부끄러워서 한참 의미없는 반항을 하다가 지쳐서 늘어짐

다음날 마유즈미가 리벤지라고 아카시 발 씻겨주는데 아카시가 여유만만하면 좋겠다 그리고 마유즈미가 발을 핥기 시작한 순간 그 여유가 깨짐

대학 갓 들어가서 맥주 한두캔 마신걸로 자신의 주량에 지대한 자신감이 생겨버린 마유즈미가 자취방에서 홀짝거리다가 만취해버려서 아카시에게 전화하면 좋겠군 특히 성적인 이야기로 해서 굉장히 매니악한 XX한거까지 흘러가다가 필름 끊겨서 그대로 자버리고 다음날 폰에 남겨진 어마어마한 이력을 보고 ?!?!하고 아카시에게 전화했는데 아카시가 그저 웃으면서 주말에 뵐게요 한마디만 하고 끊으면 좋겠다 마유즈미 주말까지 불면증에 시달림 밤중에 아카시가 문따고 들어올까봐

#커피를_마셨다로_시작하는_글쓰기

커피를 마셨다. 일주일 전이라면 한 잔으로 충분했다. 하지만 잠에 굶주린 몸에 커피를 얼마나 부어봤자 미봉책에 그치지 않는다. 그래도 물을 마시듯이 커피를 마셨다. 꿈에 나올 네 얼굴을 조금이라도 오래 피하고 싶었다.

라는 식으로 시작되는 광음조 보고 싶다

아카시의 이중인격에 대한 고백을 들은 마유즈미가 자신이 보쿠시를 죽였다고 굳게 믿고 그날부터 아카시 꿈을 꾸는...

잠깐 뒤늦게 생각난건데 엑겜에서 보쿠시 태연하게 등장하고 있잖아...? 순식간에 마유즈미의 도짓코썰이 돼버렸군ㅇㅅㅇ

마유즈미가 잠자리가 사나워서 뒤척거리다가 눈을 떴는데 아카시가 꼭 껴안고 있는게 보고싶다  결국 그 상태로 폰 만지작거리다가 새벽녘에 다시 눈붙이면 좋겠다 아카시는 푹자고 일찍 일어났는데 이불속에서 마유즈미 껴안고 느적거리면 좋겠다

여름 열대야에 둘이 마유유네 자취방에서 자는거 보고싶다...마유즈미가 덥다고 아카시 밀어내니까 다음날 에어컨을 사오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전기세는 누가 내냐 누가 내! 하고 기막혀함ㅇㅇ

에어컨 핑계로 아카시가 전기세랑 수도세랑 기타등등 관리비를 일정비율로 부담하면 좋겠다 마유즈미가 내집인데 니가 왜 내 하고 항변했지만 아카시는 하지만 둘이 사는거랑 마찬가지잖아요 하면 좋겠다(칫솔 나란히 꽂혀있음(속옷여분있음(수저있음(커플머그컵 있음

콘돔박스 하나에 10개냐 12개냐...하여간 떨어질쯤하면 알아서 번갈아 두세박스씩 사온다는 느낌으로ㅇㅇ가계부쓰던 마유즈미가 문득 한 날짜 체크해보다가 안한 날(=아카시가 안온 날) 세는게 더 빠르다는걸 깨달으면 좋겠다

어쩌다보니 19금까지 흘러갔지만 언제나 그렇듯 커플링을 명확하게 쓰지 않은 것은 어느쪽으로 봐도 무방한 슈뢰딩거의 리버스와 리버시블 고양이같은거니까 원하는대로 생각하셔도 상관없지만 일부러 표기하지 않은 의도를 고려해주신다면 감사합니다 라는 기나긴 사족

서로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영화 같이 보고 음식점에서 망설임없이 커플세트 시키고 옷이나 신발같은거 한쌍으로 맞춰서 사입고 매일매일 안부문자랑 전화하고 주말마다 만나는 마유즈미랑 아카시가 보고 싶다

마유즈미가 아카시 등에, 아카시가 마유즈미 허벅지에

키스마크랑 이빨자국 남기면 좋겠다

아카시가 오야스미 시트라는걸 알고는 직접 제작해서 마유즈미에게 보내면 좋겠다

ⓛㅅⓛ 마유즈미상이 항상 저와 잠드는 기분이면 좋겠어요

ㅍ0ㅍ;;; 필요없거든!?

>갖다버려도 항상 돌아와있음

>>사실 최소수량 천장 제작

마유즈미가 지긋지긋한 라쿠잔 사라바다 탈출! 하고 도쿄쪽 대학으로 진학했는데 라쿠잔 수학여행이 도쿄라서 마주치면 좋겠다 마유유 도주 실패

마유즈미네 2LDK에서 굴러다니던 니트 아카시가 살이 포동포동 찌면 좋겠다

광음조 논커플로 툭하면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이런 상황이 연출되는 바람에 기를 쓰고 회피하려는 두사람이 보고 싶다

갑자기 아기사자 아카시랑 사육사 마유즈미가 보고 싶다 엄마가 죽어서 혼자 남은 아기 사자 아카시를 겨우겨우 키우고 났더니 몸집이 좀 커진 뒤에도 지가 새끼 때 했던거마냥 마유즈미 무릎위에 올라가려는 사자 아카시...

잊혀진 고대의 신 아카시가 소환되는 기척을 느끼고 간만에 나와보니 연금학과 학부생 마유즈미가 재료가 담긴 유리병이 안열린다고 소환한거면 좋겠다